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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중간에 타일도 깨지고, 기존 페인트 안벗겨지는곳을 그라인더로 다이아몬드 날로 긁어제끼고...
난리 부르스를 췄습니다....
미리말하는 결론은... 아 괜히 업자 불러하면 비싼게 아니구나...
결론2. 타일페인트.. 아직 한참 두고봐야 하겠지만, 도장력 꽤나 좋은 느낌입니다. 당연히 타일 새로 붙이는게 훨 이쁘고 깔끔하고 멋지게 될테지만, 비용 시간 노력 등등 생각하면 해볼만하긴 합니다.
페인트는 여기 나온것중 드림코트로 샀습니다.
주의사항하나. 저거 드림코트 보면 옵션에 유광과 에그쉘 광택이 있어요. 에그쉘이 좀 더 은은한 반유광 같은 느낌이래서 샀는데, 개인적으론 유광이 나았을꺼같아요.
작업 전 사진. 저희집이 존나짱 오래된 집이라성...
작업 중간 후 사진. 원래 하나하나 다 사진찍고 할라했는데 아버지 태클이후 귀찮아서 대강함...
여기가 다이아몬드 그라인더날로 갈아댄 부분...
그래도 덧칠 여러번 하면 티 별로 안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저거 안없어지네요 ㅠ
근데 사실 생각보단 괜찮게 되긴 했어요.
단지 주변 태클때문에...(아부지 어무니 누님)
제가 하고픈데로 못해서 왕짜증이 났을뿐이지요...
원래 목표는
1. 바닥 제외 전체 페인팅
2. 전체적으로 굵은사포로 문질러주고, 가는 사포로 최소 3종류 사포로 문질러주기.
3. 벽에 붙은건 다 떼내고, 구멍들은 다 퍼티등으로 메꾸고
4. 거울 테두리 실리콘도 곰팡이 다 펴서 뜯어내고 새로 실리콘칠하고..
.등등 되게 많았는데.....
1. 사포질 대강함. 그라인더까지 해서 타일 기스가 아니라 흠집 팍팍.
2. 기존 페인트 다 못뗌. 이거 아마 전엔 아부지께서 건물외부용 유성페인트로 칠한걸로... 덕분에 냄새 빼는데만 한달은 걸렸나..
3. 전체 다가 아니라 기존 페인트 칠했던곳만 칠함....
벽이 알록달록해짐..
4. 시간두고 세번은 덧칠하려 했는데 두번밖에 못칠함.
것도 칠하고 바로 또 덧칠하려는건 간신히 말리고 말려서 네다섯시간 후에 함.
전체 작업기는 한번 사진좀 정리하고 블로그에 쓰고 링크를 걸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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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진짜 다신 안하던지 전체 다 칠하던지 둘중 하나만 할라했드만... 저기 꺾인곳 거기만 또 칠하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