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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처럼 경계진 비탈을 석축으로 마감해서 윗쪽 땅과 아랫쪽 땅이 구분되어진 상태이구요.
윗쪽땅엔 집이 지어져있습니다.
석축은 엄청큰 돌덩어리들로 쌓여져 있구요.
어느날 윗쪽땅에 씽크홀로 구멍이 뚤려셔 놀래서 후레쉬로 비춰보니 콘크리트 수로가 지나가는게
땅아래 보이고 그 옆으로 움푹 흙들이 다 사라졌더라구요.
그래서 아랫쪽 땅쪽(석축 밑) 을 보니 흙이 석축쪽에서 빠져나와 쌓인것이 보이길래
어제 비가 많이 올때 우비입고 나가서 아랫쪽 땅에 가서 후레쉬로 석축 사이로 불빛을 비춰봤더니
석축 사이 꽉 차있던 흙들은 거의 사라지고 물이 콸콸 흘러내려오고 있더라구요.
후레쉬로 자세히 비춰보니 석축 돌 사이로 겨우 보이는데
두개의 콘크리트 수로가 서로 맞불려있는 곳이 2cm 벌어져있고 거기로 수로의 물이 콸콸 흘러내려오고
그 물살로 석축사이 흙과 수로 아랫쪽 흙, 윗쪽 흙 다 흘러나오고 그래서 씽크홀이 생긴걸로 보여요.
제가 궁금한건 저 ㄷ 자형 콘크리트 수로가 이어져있는부분이 원래 물이 새는건가요?
크냥 콘크리트 수로끼리 맞물려 이어둔거같은데 당연히 물이 새긴 할거같던데 좀 많이 새는게 이상하구
저렇게 계속 흙이 쓸려나와 수로 아랫쪽에 흙이 많이 사라지면 수로도 일부 내려앉아 물이 완전이
다 흘러나오는 상황이 될거같구. 석축 돌들도 크긴 하지만 혹시 일부 움직이고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이예요.
석축돌들이 지하로 얼마나 쌓여있는지 모르는 상황인데 제가 그린그림처럼만 돌들이 있음 무너질거같은데 ㅠㅠ
일단 제가 해볼수있는건 씽크홀쪽에서 땅을 많이 파서 문제의 수로 이음새부분까지 몸이 닿을수있게 해서
수로사이를 뭘로 막아서 물이 안새게 임시로 조치를 하려구 하는데요.
시멘트 바르면 될까요? 일반시멘트가 방수가 될란지,
제발 비가 그만왔으면 좋겠네요 ㅠ 빨리 공사를 해야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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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이 세굴되어 파이핑 현상이 생긴겁니다
근데 보통 집을 건축할 때에는 석제 우수관은 안쓰는데
말이죠... 제 지식으로는 배관 이음새 부분까지 파내고
해당부분 비닐을 만저깔고 방수용 레미탈로
마감하시는것이 최선일것 같습니다
정상적인 시공이면 콘크리트 관로의 이음새는 구배로 인해
물이 옆으로 새지는 않습니다
오랜기간 침하가 일어나면서 땅이 바뀌어서 그런겁니다
장시간 놓아두면 붕괴의 위험성이 매우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