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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된 거실 옷장(붙박이장)입니다.
겉면 칠이 벗겨져서 칠조각이 떨어집니당.
겉면이 일어나있어서 떼어보니 조금 떨어지다 맙니다.
떨어지는 부분만 잘 떨어지고 다른 부분은 안떨어지네요.
일단은 일어난 부분을 긁어냈습니다. 더 나빠지지 않게 하고 싶은데요.
마지막에 사진 첨부한 수성바니쉬(유광)이 마침 집에 있습니다.
이걸 칠하면 (칠해도) 괜찮을까요??
아예 깔끔하게 벗겨내고 새로 칠하고 그러면 좋겠지만
그럴 실력은 안되어서요. 그냥 수선만 하고 싶습니당.
조언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사진은 최근에 제가 선반을 단거 자랑하고 싶어서 첨부합니다 ㅎㅎ
문고리 닷컴에서 삼나무 재단해서 구입했구요
다보(?) 인가를 다이소에서 사서 안에 박에 넣었습니당. (선반 지지하는 작은 나사못 같은거)
다보 끝이 뭉툭하고 두꺼워서, 손 드라이버로 박아넣기 힘들거 같아서 이참에 드릴도 샀습니다.
Worx WX240.3 이라는걸 쿠팡에서 3만원대에 샀는데요
이전모델인 WX240에서 얇은 드릴부품 같은게 하나 더 들어있더라구요.
그걸로 먼저 나사들어갈 구멍을 먼저 내고 넣으니 잘 들어가서 쉽게 작업했습니당.
옷장을 열때면 피톤치드 향이 나는거 같아서 기분 좋습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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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잘 관리하면서 쓰면 좋겠는데.. ㅠ.ㅠ
그럼 좀 보기 거시기해도 지금 뜬곳 목공풀로 대충 붙이고 시트지 사다 발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