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물점에 말하면 알아서 줄 겁니다

정석은 벽에 붙어 있는 콘센트에 단독으로 꼽는 게 맞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사진 모두 250V 16A라고 표기 되어져 있네요

저항 문제 라기 보다는 콘센트와 플러그의 유격으로 인한 스파크 발생 가능성이 제일 높을 듯합니다.

에어컨 전원선을 따로 교체 하거나 연장선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면 이미 손상된 플러그와 벽전원 콘센트 교체 하시고 경과를 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벽 내부의 전원선이 가늘거나 노후 되어서 문제가 되는 경우는 차단기 부터 벽전원 까지의 전선을 교체 해야하는  전기 공사(꽤 대공사)가 필요 할꺼에요.

벽전원 교체 DIY 하실려면 차단기 꼭 내리고 하세요~

사족)전선이 길어지거나 가늘어지면 저항이 올라가고 반대의 경우 저항이 낮아집니다.~

마치 8차선 도로가 파손되어 4차선으로 줄어 차량 정체가 심해진거라 보면 됩니다.

게다가 에어컨 플러그 금속단자 좀 보세요. 녹이 가득하잖아요. 저러면 어떤 콘센트에 꼽아도 저항이 높아집니다. 플러그먼저 깨끗이 닦아서 이물질 제거해 주세요.

애초에 플러그쪽 청소만 잘 해줬어도 저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거에요.

벽면콘센트는 분해해서 구리판을 적절히 휘어주고 이물질을 잘 제거해주면 괜찮긴한데, 이미 손상이 갔으니 새로 교체해 주는게 좋겠죠.

250v에 16A 면 4000w 까지 버텨준다는건데, 가정용 에어컨이 기껏 피크전력이라봐야 1500w 이상 잘 안나가니까 플러그 문제는 아닙니다. 플러그 녹만 제거해주면 괜찮습니다. 가는 사포로 살살 문질러주고 치약 묻혀서 박박 문질러주면 됩니다.

간혹 제대로 안꽂혀서 저런경우가 있습니다

저렇게 탈 정도면 콘센트만 태우는 것이 아니라 플러그 속에도 열이 전달되고 전선과 접촉부위가 녹았다는 뜻이예요.

반드시 콘센트와 플러그도 교체를 해주어야 합니다.

플러그 쪽 전선까지 다 바꿀 필요는 없겠지만, 플러그쪽 잘라내고 플러그 새로 사서 교체해 주세요.

현직으로 조언을 해드리자면

둘다 바꾸셔야 합니다.

차단기 내리시고 하시구요 

플러그도 철물점 가면 팝니다. 머리만 자르고 피복 벗겨서 만드는데 에어컨 신규 설치시에도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유튜브에 플러그 교체 찾아보시고 전선 연결하실 땐 반드시 수공구로 조여주시구요.

제대로 작업 후에도 문제가 동일한 증상이라면 과전류가 생기는 부분이라 수리를 받으시거나 제품 교체를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윗분들 이거바꾸라 저거바꾸라 어렵죠

그냥

에어컨을 바꾸세요

에어컨을 새로 바꾸는게 더 좋을듯합니다.

저 콘센트도 바꾸셔야 하고요. 보통 에어컨 전원은 단독배선으로 쓰는데 저건 2구짜리 일반 콘센트 같네요?

아 참고로 저렇게 완제품으로 나오는 전선은 대부분 실내기용 전원 전용이지만 벽걸이 에어컨의 경우는 같이 쓰기도 합니다.

벽걸이는 10평 안쪽은 냉난방기의 난방을 안쓴다면 같이 혼용해도 버틸 수 있지만 기종에 따라 실외기 전원이 따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스탠드나 투인원제품의 경우 대부분 실외기에 전원이 바로 들어가는 것이나 설치시에 설치자가 실내기의 단자에 연결하는 어이없는 경우가 있으면 안되는데 이렇다면 이건 설치 불량입니다.

스탠드의 경우는 실외기의 전원선은 최소 연선 기준으로 2.5sq규격은 해줘야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