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금 억울한 감정이 들어 글 써보아요

8/31일 고민고민하다 서울 강서구 전동킥보드 매장에서

사장님이 조립해놓은  au테크 s400모델을 구입하였습니다. 사용할곳이 김포인지라 구입 후 바로 용달로 김포로 보내고 받아보았습니다. 

그런데 받아보니 빵빵하는 벨소리가 안나오더군요.

바로 사장님한데 연락했더니 구입한 서울은 멀어서 가까운 au테크 매장에 가면 공짜로 수리를 해줄거라고 들었습니다

매장에 전화했더니 본사에 우선 접수하라그러더라고요

본사에 연락하였고 확인해보니 규정상 오프라인 구매는 구입한 그 곳에서만 수리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여기서 웃기는건. 알고보니 서울에서 구입한 매장은 au테크 가맹점? 서비스가 해제된 매장이라 (이제 au테크 취급안함) 그쪽에 가도 수리가 안된다더군요 아마 재고를 팔아서 이런것같습니다

본사쪽에서 그럼 가까운 김포 신설 매장에 사정을 말하고 수리할수있게 해주시겠다 답변을 받았고, 다 전달해놓았으니 출발전에 연락하고 방문하라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문제의 당일-

오전 10시에 안내받은 김포 구래 휠하xx 매장에 전화하여 (네이버등록 안되있는 신설 매장)

제가 누구고 벨이 안나오는 증상을 말하였습니다.(매장주인내용확인)

혹시 지금 가도되냐니 오랍니다.

10:10분에 도착하였는데, 문은 잠겨있고

밖에 손님들이 왜안여냐며 아우성을 치고 사장한테 왜 안내려오냐고 전화를 하고있더라고요. (집이 매장 바로옆 아파트라고 어르신들이 말씀하더라고요) 그 중한분이 금방내려온다고 말씀하셔서 가만있었습니다. 11시 넘어서 왔습니다.

기다린 사람들한테 미안하단말도 없이 매장 쓱들어가서 미리온 할아버지 손님들 응대하더니 뒤늦게 서있는 저보더니 

-(눈빛으로만 뭐냐고 묻는듯한)

-아 아까 전화드린 사람인데요 벨때문에 

-접수했어요? 어디서 삿어요

-서울에서 샀고 본사에 접수하고 아까 연락드렸어요

제가 세워놓은 킥보드 보더니 

-뭐가 문제에요?

-벨에서 소리가 안나요 뒷바퀴 디스크에서도 심하게 소리나고

-뒤에서 소리나는건 정상이고 벨은 부품와야되니

다음에와요 

킥보드는 아예 확인도 안하고 다음에 오라네요

이 대화가 30초정도 안 걸릴거같아요

거의 1시간을 땡볕에서 기달렸는데

바로 뒤돌아 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아니 벨 부품없으면 아까 전화로 증상다말했고 본사에서 전달했다고 들었고 매장에 벨 부품보내준다고했는데 왜 오라그랬냐 이앞에서 오래 기달렸는데 굳이 부품도 없는데 올필요없는거 아니냐 

-11시오픈이다 

(11시 오픈인지 네이버 업체 등록도 안 되있는데 어찌알죠.)

-아까 전화드렸잖아요 바로 와도된다고하셨잖아요

진짜 여기서부터 갖잖게쳐다보면서 

-딴데가서 고쳐요

하고 뒤돌아갑니다 

얼빠져서 아무말못하고 킥보드에 그냥 타니까 

다시 뒤돌더니

딴데가서 고쳐요~(약올리듯이)

-아 알겠어요 

하고 어이없어서 돌아왔습니다.

본사에 다시 전화해서 

이런 일이 있었는데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

확인해본다고하고 연락이 다시 왔습니다

그쪽 매장에 연락했는데 제가 말한거랑 다르게 말한다네요

그냥 알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종일 너무 기분이 안좋네요 제가 진상짓을 한건가요?

미리 전화해서 물어보고 상황도 얘기했는데

왜 이런 일을 겪어야되는지 모르겠어요

정 떨어져서 킥보드 다시 팔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