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 제품들 전부 안타보고 조언이 불가능합니다.
해당 제품을 보유하지 않은 유저들이 해주는 조언은 스펙을 통해 어느정도 예상 짐작하시는 부분이 커요.
실제로 타보면 다른 부분이 분명히 있을꺼기때문에..
제일 좋은 답변은 시승 후에 결정해보시라는 겁니다.

제가 타고있는 Fitrider f1이 기존에 fastwheel f0랑 비슷한 형태여서
지레짐작하고 잔고장 많을 것이다, 같은 단점이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두개 타보면 많이 다르거든요. 아예 다른 제품이예요 ㅎ
비슷한 경우로 이티미니es랑 이티미니 pro랑도 상이한 부분이 있어요. 탑승감 시승감 자체도 그렇고 ㅎ
비교 시승 안해보고 조언 드리는게 의미 없는것 같습니다.
때문에 저는 제가 타보지 않은 제품에 대해 왈가왈부나 조언을 해드린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확실한 팩트는 위에 답변 드렸던 것 처럼 서스 유무의 차이를 말씀드렸고,
타이어에 대한 기대효과를 알려드렸기때문에 그 외적인 부분은 구매자님이 직접 판단하시거나
직접 비교시승을 해보시고 결정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킥보드의 거의 80% 이상이 베터리 값입니다.
때문에 오래타려면 베터리는 용량 큰 걸 추천합니다.
본인이 마실용으로 근거리만 타려고해서 적은 용량을 택하신다면 말리지는 않지만
보통 대부분의 킥보드 경험자들이 저와 동일하게 말씀하실 것 같네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4.4ah는 절대적으로 비추입니다.

AS유무
시간 절약 + 귀찮음 절약 = AS지원
나는 값싸게 사서 요긴하게 뽕뽑을꺼야 + 고장나면 부품받아서 교체할 맘이 있고 사설수리점을 이용해서라도 뽕을 뽑을꺼야 = 직구

돈이 여유되면 맘편히 AS지원되는 제품사는게 좋죠. 실제로 고장이 나지 않더라도 맘이 편하죠.
근데 AS를 하시더라도 대부분 비용은 추가로 지불하셔야되요.
직구로 싸게사서 고장나면 자가수리 시도하다 안되면 부품용으로 팔고 새로 사는 비용
AS지원 제품사서 고장나면 AS받아서 사용하는 비용
판단은 본인 성향에 맞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두 경우 모두 고장난다면 이라는 전제가 깔려있습니다.)

베스트 케이스 : 직구로 사서 고장없이 수명다할때까지 탄다 가 되겠죠. (보장할 수 없는 부분)

저는 가성비를 중요시했기 때문에 직구 선택했고, 자가수리 리스크를 감수하고 구매했습니다.
(공대 전공이어서 부담감도 덜했던 것도 있네요.)
실제로 막상 타보니 눈에 거슬리는 잔고장은 없었고 지난번에 큰 잇슈로 전원 불량이 한 번 있었습니다.
도움이 되지는 않았지만 직구 판매자(허니비)의 대응이 나쁘지 않았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안심이 되었구요,
베터리 전원 단선임을 알게 되어 자가 수리 성공 (베터리 새로 사면 되는데.. 가성비를 중요시 하기때문에 자가수리함, 납땜한번만 하면 되는거라 부담도 없었음) 후 아직까지 잘 타고 있습니다.

말씀드리고 싶은건 AS유무의 특징을 알려드렸고, 본인의 성향에 맞춰서 선택! 하시라는 겁니다.
본인이 가성비보다는 안정성 및 사후대처에 비중이 높으시면 AS지원 제품으로 가시면 되는거고
가성비에 비중이 높으시면 저처럼 직구 하시면 됩니다.

핏라이더 입문 마실용으로 가격대비 괜찮은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입문으로는 가성비가 짱짱 아닐까요?

와 댓글 정말 친절하시네요~~
아이로드는 3.3정도되던대 그럼 더노답이겠네요.. 어차피 왕복 3km거리긴하고 10km이상 탈일없어서 배터리는 신경안쓰고있는대~ 40주고 아이로드나 여타 국내 AS되는제품 위에3개 써놓은거랑

30대 핏라이더,이티미니? 그거랑도 고민되구요.
제일끌리는건 핏라이더입니다. 이티미니가 성능은좋아보이는대 손잡이가 너무짧고 쏠리는느낌이 심할거같아서요 웅이님 의견은 어떠신가요?
아참그리고 허니비판매자가 파는것중 4.4ah 밖에안돼더라구요 핏라이더..

아이로드 i3 베터리스펙이 저조해서 광고할때 실제로 보통사람이 한번에 주행하는 km 수가 얼마 되지 않는다고 광고했었는데..
맞는 말이면서도 틀린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특별한 날이 아닌 경우에는 실거리 10km까지 가는 날이 없는데,
특별한 날이 항상 종종 있더라구요. 또한 베터리 용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출력도 어느정도 체감될정도로 떨어집니다. 용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언덕오를 경우엔 베터리 보호회로(BMS)가 동작해서 전원컷도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충전시키면 보호회로 풀려요.)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베터리 용량은 크면 클수록 무조건 좋은데.. 용량이 커지면 커질수록 가격이 확 올라가버려서 본인 가격선에 맞춰 적정선을 찾는게 좋겠지요. 제가 F1, 이티미니es 보유하고 있어서 이 둘을 기준으로 보면 모두 고급형(베터리 제일 많은 거) 추천드려요. F1같은경우는 추가 베터리라도 신청할 수 있지만 이티미니는 베터리 교체가 부담될 수 있으니 애초에 큰 것을 사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F1 6.4, etmini es 5 보유) 마지노선은 5Ah 정도..가 되지 않으려나 싶네요.
이런 점으로 보면 i3로 가시는것보다 i7으로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현재 fitrider f1 은 품절로 4.4밖에 구매가 안되네요. 요건 절대 비추 ㅜㅜ 최소 5..
처음에 f1 베터리 오래갔었는데 지금 300km 주행하니 방전되는 속도가 예전보다 빨라요.. 이런것도 고려했을때 저는 6.4Ah 추천합니다.
다른 제품들도 마찬가지로 본인기준 가격적정선에서 베터리는 제일 높은게 좋아요.

이티미니 쏠리는 느낌은 없는데 (주행하면 무게중심이 뒤에서 잘 잡혀요.) 손잡이가 낮은건 체감되는 편이고 전륜구동이라 문턱에 조금 더 민감한 편이예요. 두 모델 비교해놓은건 까페나 뽐뿌에도 올렸으니 보셨을꺼라 생각합니다.
저는 지하철 출퇴근이 필히 수월하게 이루어져야 하기때문에 고민할 것도없이 F1 선택했는데 (그당시엔 이티미니es도 없었고),
만약 출퇴근시 지하철 연계가 필요없다. 또는 출퇴근이 원활하여 킥보드가 필요없다 라고 한다면 저는 이티미니es로 갈 것 같습니다.
같은 종류의 i7도 좋구요. 대신 제가 추구하는 가성비와는 조금 멀어지기때문에 고민하겠지만요.
이티미니 쪽에 손을 더 들어주는 이유는 초반 가속도, 경사도에서 속도가 많이 떨어지지 않는점입니다.
킥보드를 타고 적응하다보니.. 속도가 더 빨랐음 하고 더 힘이 좋았음 하는 마음은 저도 결국 다른분들이랑 같더라구요..

비슷한 라인의 킥보드를 선택하실때에는 정보가 많은 쪽으로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고장이 나더라도 대처가 쉽고, 대중성 있는 제품들이 사후대처도 그만큼 빨리되고 부품수급도 좋습니다.
대중성 면에서 f1은 조금 비교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실제로 타고 계신분들은 꽤 계신데 정보 공유가 매우 적습니다.)
그에 비해 이티미니나 아이로드는 이용자수도 확연히 많고 정보도 많습니다.

크게 이정도 차이랑 특징이 있네요.
킥보드건 시계건 차건 항상 느끼는거지만.. 자기만족 아니겠습니까
본인이 잘 판단해서 구매하고 본인 만족하면서 잘 활용하면 저는 후회없다고 봅니다.
나중에 욕심이 생겨서 기변을 하던 추가를 하던 그건 추후의 문제니까요.
그런면에서 f1이든 이티미니든 i7이든 본인의 결정으로 구매하셨다면 후회없이 잘 타시리라 생각됩니다~

댓글에 계속 감동중입니다.
사고싶은거 두개다 갖고계신다니..
국내제품중엔 아이로드 , 워킹맨 , 더존, 바이퍼 봤는대
그럼 아이로드는 좀 제껴야겠네요..용량조루.. i7은 가성비는 현저히 떨어지는것같습니다.
제 상황에선 이티미니가 제일낫겠네요.. 5ah라 보통사도될거같구요..
그럼 마지막으로 제가 필요한건 경량인대 8.3kg~ 9.4kg 큰차이가 있을까요? 이티미니랑 핏라이더는 9.4 9.5네요~
도움감사합니다.

f1은 베터리 제외하고 무게가 9.5예요. 보통 베터리 장착하고 이동을 하기때문에 조금 더 무거워요 제 예상으로는 12키로 부근인듯합니다. 이와 비교해보면 이티미니가 매우 가볍게 느껴지죠~ 8.3 ~ 9.4 차이는 비교해서 들면 체감이 꽤 나겠지만 이정도 무게 차이때문에 선택이 갈릴정도는 아닌거같네요. 둘 다 가볍구나 라고 생각하심 될 듯 합니다.

가격이 비싸다고 가성비가 낮다 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가격이 비싼만큼 AS보증이라던가 추가적인 기능적인면에서도 판단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워킹맨도 제가 비록 타본것은 아니지만 후기와 제품 스펙을 봤을때 가격은 조금 더 되어도
기능면과 AS 등을 따져봤을때는 가성비가 좋은 제품 같습니다~

본글 내용에 2번 구입하신건가요?
만족도는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