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조 배터리 병렬 사용시 역전류 차단!

메인 배터리----다이오드-----┓

.........................................컨트롤러-----모터 및 각 모듈

보조 배터리----다이오드-----┛

이와 같이 구성을 하게되면 메인 배터리와 보조 배터리간의 전압차에 의한 역전류 현상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점이 있습니다.

1) 위와 같이 구성시 전자 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 전자 브레이크를 통해 생성된 역전류가 소모될 대상이 없어서 컨트롤러가 사망하거나 컨트롤러에서 강제로 전자브레이크를 풀어버린다고 하네요.

2) 다이오드를 통하면 배터리에서 공급되는 순수 전압이 컨트롤러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 어느정도의 강하가 생깁니다. 위의 다이오드의 Vf값은 0.7V입니다. 생각보다 상당한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3) 기존 배터리에 다이오드를 결선해야하는데 제가 사용하는 모델은 다이오드를 달아야 하는 공간이 애매합니다.

위와 같은 제반사항으로 인하여 저는 다이오드 없이 사용중입니다.

역전류를 차단하지 않으면 새 배터리의 수명이 금방 줄어든다고 하네요.

(메인배터리, 보조배터리가 전부 새 배터리, 같은 모델이면 상관없음)

+ 기존 배터리 스팩과 보조 배터리 스팩입니다.

+ 제작 간 비용

 - 본인이 갖고있는 재료가 많을수록 비용 절감이 크겠죠?

 - 배터리 20셀 + 스폿포함 : 6.3

 - BMS + 각종 재료(절연 재료, 수납 가방, 다이오드, 글루건, 볼트게이지, 단자 등등) : 약 12

 - 처음 다이하는지라 생각이 너무 많았나봐요. 사놓고 전혀 안쓴 재료도 있고, 굳이 필요없는데 혹시나 해서 사게된 것도 있네요. 또한 재료를 조금 비싸게 구입한 감도 있습니다.

 - DIY 까페 / 옥션 / 전동몰 / 다이소

만약 다시 제작한다고하면 배터리 제외하고 5만원 내외로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후기☆

재밌었습니다.

사실 별 필요 없는건데 개인적으로 흥미가 있었고, 이티미니 베터리 논란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 추후에 문제가 될 경우 보조배터리를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겸사겸사 제작해보았네요.

도전하기전에는 많은 생각과 걱정들이 있었습니다.

막상 완성하고 나니 허무할정도로 간단하더라구요.. 괜히 오바했구나..

그래서 리뷰를 쓸까 말까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별거 아닌걸.. 거창하게 했다고 표현하기가..)

또, 처음 만드는거라 성과물의 상태가 조금 창피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이쁘게 멋있게 있어보이게 만들던데..

제가 만든건 고물상에 굴러다니는 베터리같아서.. ㅜㅜ..

다행히 잘 완성이 되어서, 유용하게 사용중입니다.

제가 만든 배터리로 킥보드가 굴러간다는거 자체로도 신기합니다.

다시 제작을 하게 된다면 이쁘게 마감하여 그럴싸한 보밧을 만들도록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리뷰를 통하여 보밧 제작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라고,

평소 보밧에 관심만 갖고 계시던 분들에게 동기부여가 되어 제작 할 수 있는 용기를 드리면서,

회원들간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길 희망하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