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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로 구매해서 약3년간 2000키로 가까이 탔습니다. 장마철 쏟아지는 폭우에도 혹한기 눈밭에서도 잔고장없이 잘 달려주었네요. 요즘같은 혹한기에 전동킥보드는 손가락이 떨어져 나갈것 같은데 롱패딩 입고 주머니에 손넣고 타기에는 나인봇미니가 최강인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es2도 구매했는데 나인봇미니보다 승차감은 별로인것 같습니다.
월휠도 타봤지만 너무 위험한것 같고 앞으로 세그웨이 방식이 폭발적으로 늘어날줄 알았는데 오히려 킥보드만 엄청나게 늘어나네요 ㅎ
모터용량은 충분하지만 제어적으로 속도리밋을 걸어버려서 전자제동만으로 충분히 안정적인 제동이 가능했고 다니면서 큰문제 없었습니다.
등판력도 꽤좋습니다. 심한내리막에서는 불안해서 내려서 걸어가긴 합니다만.. 제자리 회전이라던지 붐비는 길에서 다닐때 안내리고 회피기동하기에 최고입니다.
주행중 제일 위험한 순간은 좌우로 기울어진길이었습니다. 차도옆 인도가 가끔 그런식으로 기울어 있는데 차도쪽으로 빨려들어갑니다.
사이즈 작아서 현관입구에 놓기 편하고 가게 들어갈때 가지고 들어가도 크게 눈치가 안보입니다.
아직 배터리용량도 신품대비 90퍼 성능은 나오는것 같구요. 만듬새가 좋아서 아직도 짱짱한 느낌이 남아있습니다.
3주전 전동킥보드도 구매했고 전기자전거도 있지만 한대만 남겨야 한다면 무조건 나인봇미니를 선택할것 같습니다. (재미 실용성 승차감 부피 감안시)
나인봇미니같은 세그웨이가 사실 자전거보다 배우기도 쉬운데 보급률이 저조한건 사람들의 편견때문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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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봇 맥스 사려다가 급 뽐뿌가 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