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29/중경외시/법대/장교/공인노무사1차합격/토익800중반/스피킹X
9월부터 지금까지 80군데 정도 썼네요.
서류 합격률은 낮아요.
8월까지 셤공부하느라 9월에 자소서 처음 쓰고 본격적으로 뛰어들기도 했고,
직무, 산업분야 집중하지 않고 중구난방씩으로 썻거든요.
-지원(80)
영업 관련 직무 19
인사,노무관리 41
공공기관 및 협회 행정직 6
기타(일반,행정,관리 등) 14
-서류합(12)
영업 관련 직무 1
인사,노무관리 6
공공기관 및 협회 행정직 2
기타(일반,행정,관리 등) 3
인적성 보는 곳은 다 붙었어요.
면접은 12개 중 10개 참석했고요
실무진면접은 (1-2차 동시에 치뤄지는거 제외하고) 9개 중 3개만 합격
임원면접은 3개 중 1개 합격했네요.
(아직 하나 기다리고 있긴 한데 지금 합격한 곳 가려고 합니다.)
9월에 나오는 공고에는 거의 영업만 썼어요. 화학이나 전자제품 관련 산업으로..
장교니까 메리트가 있지 않을까 해서요. 근데 거의 떨어지더라고요.
아마 산업 분야에 대해 어필할만한 것이 없어서인것 같아요.
식품/제과 영업 쓰면 거의 붙여줬을 것 같은데, 거의 안 썼어요. 힘들고 커리어 쌓기도 힘들 것 같아서요;;
그 후로는 인사관리 많이 썼고, 전체적으로 생각했던 것보다 면접 기회가 많이 주어진 것 같아요.
11월에는 매주 2번씩은 봤네요.
면접 준비가 하나도 안되서 10월에 처음 보는 면접 때 엄청 덜덜 떨었던 것이 기억나네요.
뒤늦게 취업시장 뛰어들어서 준비 하나도 안 됐거든요;; 그때는 자소서 쓰는 것도 병행해야 했던 때라 더 빡셌어요;
면접을 계속 보고 탈락하면서 중요하다고 느낀 것을 좀 정리해보자면요.
1) 지원 직무와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어떤 경험을 했고 어떤 것을 준비했느냐
-> 이거 되게 중요합니다. 요즘에는 널리고 널린게 인턴 경험자들이라 관련해서 할 말 없으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2) 일반적인 답변보다는 실무적인 답변
-> 저 같은 경우는 공인노무사 수험 경험이 있는데요. 인사노무 이슈 관련해서 질문 받았을 때, 면접 초창기 때는 그냥 일반적인 얘기만 했거든요. 신문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들만요. 근데 자꾸 떨어져서 아는 선배한테 조언 받고 나서는 굉장히 실무적으로 준비했어요. 관련 이슈 논문도 찾아보고 노동부 홈페이지 들어가서 자료 다운 받아서 답변 준비하고요. 관련 이슈가 회사에서 발생했을 때 실제적으로 어떤 절차로 처리해야 하느냐, 이렇게 포커스 맞추는게 굉장히 중요한 것 같고요. 어떤 회사는 굉장히 구체적인 질문을 하기도 했어요. 노조가 어떻게어떻게 하는데 어떻게 처리해야 하냐 등등.
3) 자신감과 패기 넘치는 눈빛과 태도
-> 면접보면서 패기가 없어 보인다는 뉘앙스의 말을 2번 들었어요. 2번째 면접인가에 직접적으로 들었던 말인데, 그때는 그냥 가볍게 넘겼어요. 근데 자꾸 면접 떨어지는걸 보고 차근차근 복기해보니 중요하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중에는 실제로 거울 보면서도 조금 연습해봤는데요. 면접 준비하시는 분들은 최소한 거울 보고 기본적인 질문에 답하는 연습 많이 하시길 추천드려요. 평소에 잘 웃지 않으시는 분들은 필수입니다..
대충 느낀 것들 정리해봤는데요,, 전체적인 컨셉은 남들과 달리 차별화시킬 수 있는 자신만의 무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장교 복무 시절의 경험을 많이 관련시켜 이야기한 것, 면접을 계속 거치면서 실무적인 답변을 준비했던 것이 주효했던 듯 싶어요.
준비하시는 분들, 차별화시킬 수 있는 자신만의 무기 꼭 찾으셔서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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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lothy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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