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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사립 컴공으로 입학해서 영문과로 전과했었거든요
그러다 서울하위권 기계과로 편입... 취직잘된다길래..
편입 힘들게 했는데... 전공공부가 더 헬이더라구요..
3.1로 겨우 졸업하고 작년하반기부터 취준중인데..
면접볼때마다 항상 공격대상이더라구요...ㅠㅠ
무조건 면접가면 나오는 질문이
과를 계속 바꿨는데 적성을 못찾은거 아니냐,
하나를 꾸준히 못하는 것 아니냐,
과에서 적응을 잘못하는것 아니냐,
편입전 학점(4.2)이랑 편입후 학점(3.1) 차이가 많이 나는데 학교간판만바꾸려고 편입한것으로밖에 안보여지는데 왜편입했냐등등
보통 이런 질문들이 쏟아져 나오더라구요
솔직히 편입전학교에선 4학년 선배들보니 정말.. 미래가 없다고 생각해서
이딴 학교에선 영어라도 잘해서 나가야겠다는 생각에 영문과로 전과했었고
아예 학교를 바꿔야겠다 생각해서 편입한것이긴 한데..
왜 이렇게 살았는지 ㅠㅠ
아무튼 면접용으로 답변은 만들어야되니
내가 좀 더 잘할 수 있는 공부를 찾아서 하고싶었다, 경험을 많이 해보고싶었다 정도로 준비를 해놓았는데
어떤 대답을 하든 우리회사와서도 결국 적성에 안맞아서 나갈거 같다는 돌아오는 대답은 하나더라구요..
뭐 항상 면접에서 떨어지는 이유가 많긴 하겠지만
저 얘기를 할때가 면접관들 표정이 가장 안좋더군요..ㅠㅠ
어떤식으로 말하는게 좋을까요
저같은 케이스가 많지가 않아서 참..
그냥 솔직하게 학교도 구리고 취직잘되는 기계과 가고싶었다 라고 하기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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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