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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취업준비하면서 여기 포럼을 알게 되어서 글써봐요
먼저 스펙이라고 말할 수도 없는 그냥 개차반인 저의 현재 상황은
나이는 이제 서른바라보고 있고 서울하위권 전자공 2.8학점에
졸업한지 1년 반 지났네요..
취업준비는 초반에 살짝했으나 쭉 안했고..
1년동안 아는형님 일도와주면서 돈벌었습니다
일은 그냥 잡부일이었습니다. 운전을 좀 많이했던..
취준안하고 일하게된건
일이 돈벌이가 꽤 됐었고 돈모아서 워홀갈 생각도 했어서..
집안사정이 많이 안좋아서 못갔지만.. 급하게 용돈이 필요해서 시작했었다가
1년동안하게 됐네요..
일은 3달전에 그만둔 상태구요.. 그만두게된건 그 형님 가게가 망했네요..
1년사이 집안사정도 그나마 괜찮아졌고
일그만두고 모아둔 돈 집에 좀 크게보태고 3달동안 여행도 다니고 조금이나마 취업준비를 하면서
토익점수도 낮지만 700점 간신히 턱걸이로 만들어둔 상태이긴 한데
이 영어점수와 똥학점가지고 케이블 제조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해서
어떻게 면접까지 보고왔으나 스펙 지적만 호되게 당하고 왔네요..
학과가 적성에도 안맞았고 공부의 의욕을 잃고 그냥 졸업만 하자는 마음으로
학교를 다녔던지라.. 전공으로 뭘 할수있는건 아니고
거기다 졸업하고 1년동안도 그냥 잡일하면서 일해서 전혀 도움이 안되고
현재 그나마 최소한 작은회사라도 들어가서 진입장벽이 낮은 직무로 경력이라도 빨리 쌓고 싶은데
직무를 못정하겠네요
제조회사의 생산부서나 관리쪽이라도 도전해보고 싶은데
딱히 준비해야할게 있을까요?
취준하다보니 참 후회도 많이되지만 다 잊고 빨리 취직해보려고합니다
욕도 괜찮지만 조그만 조언이라도 해주심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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