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사무직이 그렇게 취업하기 힘든가요? 너무 오바하는거아닌가요....21
- [* 익명 *]
- 등록일 2016-08-24 22:13
- 조회수 3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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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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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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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학 전공했고, 현직 외국계 기술영업 직무입니다.
상위 1000개 기업... 문과직무 (인사, 회계, 관리부등) 1000개기업이므로 한해 채용 평균 5명이라고 칩시다. 왜 5명이냐구요? 한해에 관리부서에서 5명이상 나가야 5명 이상을 채용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말하면 관련부서 사람들은 기분나쁘겠지만, 관리부서인원은 회사 매출액 증대에는 많은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영업과 기술이 아주 큰 영향을 주는거구요. 그래서 영업과 기술, 생산부서의 충원인원이 많은겁니다. 다시 돌아가서, 한 해에 1000개 기업에서 나오는 채용 인원은 5000명이네요... 문과서열로 따져서 위에서 졸업생들 인원 채우면... 한학교당 최소 1000명씩은 졸업생이 나온다고 생각하면 되겠죠? 또한, 1000개 기업이 지방에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면 그 지역 출신 대학생을 우대하는것은 당연하니, sky 중하위부터 취업이 어렵다는거죠. 그리고 영업을 왜 다른 직무를 못가서 영업에 온다고 생각하는지도 궁금합니다.ㅎㅎ 최근 추세는 쌩영업도 공대생 뽑고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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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버안보태고, 제가 다니는 회사는 중견기업이고 대외인지도는 좀 떨어집니다.
그런데 중경외시급 토익 850~900이상, 기타 인턴경험 있는 지원자들이 해가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솔직히 연봉조건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닌데, 작년에는 공채때 1200명 몰렸고, 이번에는 800명 몰렸습니다. 자소서 걸러낸다고 식겁했네요. 근데 우리회사보다 인지도가 좀 더 좋거나 대우가 좋은 회사들은 얼마나 어렵겠어요? 물론, 회사 채용프로세스 자체가 학벌이나 토익으로 다 끝나는 것도 아니고 생각보다 즉흥적인 면도 많아서 항상 변수는 있습니다. 스펙이 낮은 사람이 높은 사람을 제치고 뽑힐 가능성도 있기는 있습니다. (대신 정량적 스펙을 엎을만한 색다른 면모는 보여줘야 되겠지만요.) 그냥 글쓴님이 직접 취업을 경험해보시면 대충 어느정도로 어려운지 감이 오실겁니다. 스펙이 좋고 자소서 잘쓰고 인상도 좋고 말빨도 좋다면야 빠른 시일내에 붙겠지만, 요샌 어지간한 고스펙자들도 단시일내에 취업하기란 어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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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리플달아주신분은 학벌이랑 스펙이 어떻게 되시는지요..주변 부서 사무직 신입들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