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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거국 수학과 다니는 학생이구요.. 4-2공채가 잘안되서.. (은행권이랑 사기업 영업직 준비중입니다.)
공개 인턴지원도 하고 기다리고 있지만 일단 경쟁률이 너무 높아 제쳐두고 있습니다.(물론 된다면 이쪽으로 당연 갈 생각입니다.)
그외 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2개중에 하나 고민중인데요..
1번 : 학교인턴쉽 연계된 하나은행 인턴쉽입니다. 4주프로그램이구요. 무급입니다..(점심값만 지원....) 오히려 제가 돈을 내야 하는거네요..7만원ㅠ 3학점 인정해줘서...(근데 전 학점 다채워선 노쓸모 ㅠㅠ)
학교커뮤니티에서 전에 하셨던 분 말들어보면 아무래도 면접도 없이 서류만 붙으면 하는거라 그런지, 잡일이나 조금 노예스럽게 부린다고
부정적인 말이 많네요..
2번 : 스타트업 기업 국가장학 사업 프로그램인데요.. 이것 또한 학교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네요..
시급 : 만원이고, 2달 합니다. 선호학과에 수학과?가 있어서 일단 지원했더니 붙었습니다. 이것도 아마 잡일?이나 시키는 것만 잘하면 되는 그런일을 할 거같습니다...
사실 은행권 지원이면 당연 은행인턴이지라고 생각했는데... 1번도 정식인턴?이라기에는 좀 아쉽고 학교지원 프로그램 일종으로 봐야할거같네요..
(알아보니 실제 나중에 지원할때 경력란에서 못쓴다네요 산학협력인턴라.. 대신 대외활동 란에 쓸수있다네요)
친구말로는 멀 하든 결국 자소서 잘쓰기에 달렸다고 크게 은행인턴이라 좋은지는 모르겠다고 말해주더라구요..
조금 고민되서 취뽀 선배님들한테 의견 여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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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잡일이라고 하지만 다른 인턴도 마찬가지구요 인턴때 열심히 했다고 한들 다른 기업 면접가면 알아주지 않아요 어차피 면접관들 나이에는 인턴은 뭐 잡일하는거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 차라리 단순한 일 하는데 인턴 기회 얻어서 이력서에 한 줄 늘리면 완전 개이득이라고 생각해요
왜 비슷한 직무 일을 해야 되냐면 옆에서 그 일이 어떤 일을 하는건지 지켜볼 수 있어요 어떤 자격이 필요하지 알 수 있고 어떤 흐름으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요
이게 학생 입장에서 직무분석하며 글을 보는거랑 실제에서 일을 하는걸 보고 느끼는 거랑 달라요 정말 많이 다르기때문에 몸소 느껴봐야 되요 그리고 그 일을 하면서 자기만의 생각을 적립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나는 이러이러한 역량에 부합해서 마케팅을 하고 싶습니다 보단
내가 마케팅 인턴 일을 해보니까 내가 생각하는 마케팅은~ 것이었다. 그래서 난 이 일을 계속해보고 싶다~ 라고 면접때
말을 풀어나간다면 좀 더 진정성이 있습니다.
인턴기회가 있다면 기회 반드시 잡으시고 직무랑 비슷하다면 더 좋구요
인턴이지만 경력에 쓸수없고, 보고 배울수 있는게 제한된 일이라 쉽게 결정을 못하겠네요..
사실 돈은 못받아도 그만이지만, 적어도 배울 점은 있어야 생각하는데 대부분 주위사람들은 비추천을 하네요..
다시한번 답변 감사합니다.
경력사항에 한 줄 넣어서 서류통과 해보겠단 생각은 아예 안 가지시는게 더 좋아요
저 역시 인턴경험 많지만 그걸로 서류통과 되진 않습니다. 인턴경험은 면접때가서 면접관이랑 할 말도 있고 한데
서류에선 스펙이 영향이 더 커요 영어점수나 학벌이요
보고 배울 수 있단게 제한되어 있단 건 정말 아니에요, 어느 업계를 경험해본다는건 정말 많은거 배우고
거기 있으신 분들이 이거저거 조언해주시면 많은거 얻게되요, 그냥 앉아서 인터넷에서 직무 찾아보면서 하는 것보단 훨씬 낫구요, 단순한 일이라면 그 단순한 일 하시면서 일 없을땐 자기공부해도 뭐라 안할걸요.. 그러면서 낮엔 일하고 토익이나 스펙 올리시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ㅋㅋㅋ
근데 큰 회산데 무급인턴이라는건 조금 충격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