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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29 남자이구요.
고민입니다. 어느 조건에 맞춰 가는게 나을지....
연봉은 같은 조건입니다.
국내기업은 상황은 집에서 가깝다 (차로 10분), 연차가 자유롭다. 상사의 터치가 심하진 않다. 하지만 꼰대....
업무의 비전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제가 노력하면 더 올라갈 수 있고 아니면 조금 적체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정직원이라는 것도 있구요.
외국계기업은 이번에 지사를 여는 곳이라 잘모르지만 아는 한도로 적어보겠습니다.
출퇴근은 차로 1시간 내외 정도 걸릴 거 같습니다. 자취도 생각하고 있구요. 연차사용은 자유롭다라고 말씀은 해주셨고, 이제 시작하는 곳이라
안정될 때까지는 초과 근무가 있을 수 있다는 말은 들었습니다. 그리고 1년은 계약직에서 시작하기에 조금 불안한 것도 있구요(윗직급의 사람 빼고는 전부다 1년 계약은 필수라고 하네요)
업무의 비전은 이것도 제 노력여하에 달라지긴 하는데 외국계라는 타이틀은 이직시 도움이 될 듯합니다. 많은 분들이 그런 테크를 타기도 하구요
외국계라는 타이틀(?) 입니다. 근데 이것도 들어보니 국내로 들어오면서 한국화(?) 된다는 말이 있더군요..
그리고 새로운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지사가 오프닝하는 곳이라 다 같이 으쌰으쌰 할 수 있을거 같기도 하구요.
고민입니다. 어떤게 더 나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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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의 단점과 국내기업의 단점을 모아둔 경우가 많더라구요.
물론 경우마다 다르겠지만, 사내 정치질 매우 많음 (한국기업문화) + 실적 안좋으면 바로 사직 (외국계 기업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