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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중소기업 취업이 결정났는데,, 출근을 할지 고민중입니다.
저는 수도권 4년제 대학 경영전공인데
콜센터 알바를 3년한 경험을 인정받아 고객상담직 정규직으로 취업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고민되는 점이라면
우선 cs분야가 회계 재무 인사 처럼 장기적 커리어 개발이 가능한지 개인적 회의심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2차 면접을 앞두고 실무진에서 전화가 와서 희망연봉보다 400가까이 낮은 연봉규정을 제시하더라구요..
제가 이력서에 적은 희망연봉은 최저 마지노선이었는데..
그런데 2차 면접 붙고 나니 대졸기준으로 맞춰준다고 희망연봉보다 조금 더 주는걸로 계약을 하자는데...
이미 전화 받고 회사에 마음이 떠나서 가벼운 마음으로 2차면접을 갔더니 합격이 되어서... 고민이 좀 되네요.
회사입장에서는 원하던 스펙트럼의 사람이 아닌 오버스펙인 저를 채용하는것에 부담을 가지는것이 면접중이나 통화중에서
조금이나마 느껴졌습니다.
저로서는 입사를 포기하고 상반기에 소신지원을 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회원님들이라면 어떤 결정을 하실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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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CS분야는 학력 무관으로 채용하는곳이 많습니다. 그만큼 전공지식을 살리거나 하는 직무가 아니라는 이야기 겠지요.
물론 CS라는 분야 자체가 정말 제대로 정립된 곳이라면 소비자심리부터 해서 나름대로 전문적인 부분으로 다루어지겠지만,
제가 말씀드리는건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콜센터 CS에 초점을 맞추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제 와이프가 지금 콜센터 인바운드 상담직을 하고있는데 굳이 대졸이라는 학력을 디메리트 해가며 할만한 직무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무를 비하하는건 아니고, 굳이 할거면 고졸학력으로 시작해서 차라리 콜센처 직무경력 쌓는편이 훨씬 경쟁력있어보인다는
말입니다.
인바운드 하는분들도 잘 하시는분들은 급여 괜찮고, 전문적으로 아웃바운드 하는 분들은 급여 생각보다 엄청 많더라구요.
그건 뭐 사실, 어느영업직군이나 마찬가지일거고.
그냥 전공살리셨으면 합니다.
물론 경영학과가 전공 살려도 연봉이 그다지 많지도 않고, 취업도 힘든편이긴 하지만 적어도 CS상담사보다는
멀리 내다봤을 때 전문성을 가질 수 있는 직무선택이 가능하리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저는, 인사총무쪽에서 재직중에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