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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돌스키
- 등록일 2018-07-21 14:50
- 조회수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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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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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nderMifflin
현직 채권평가사 근무 중입니다. 윗 댓글에서 언급하신 채권 추심과는 전혀 업무 범위가 다릅니다. 현재 국내에선 한국자산평가, KIS채권평가, NICE P&I, FN자산평가 총 4개 회사가 존재합니다. 국고채 통안채를 비롯하여 회사채 은행채 등 채권 시장에서 거래되는 채권의 시가 평가 업무를 주로 하고있으며, 비상장주식이나 대체투자자산, 파생상품 등 금융 상품에 대한 시가 평가 업무도 맡고 있습니다. 시중 은행과 비교할때 연봉과 복지 측면에선 열악하다고 볼 수있으나, 향후 증권사, 자산운용사로의 이직을 목표로 한다면 은행(업무에 따라 다르겠지만)에 비해 좀 더 커리어 쌓기에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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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derMifflin
아 그리고 채권평가사의 평가 업무를 맡게 된다면 영업에 대한 압박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물론 업무상 고객사인 연기금, 자산운용사, 증권사의 갑질(?)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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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중은행은 말 그대로 영업 영업 영업 영업.. 잘 알고 계실거라 따로 말하진 않겠습니다. 연봉높고, 복지좋고, 사람들 좋고(케바케), 위로 올라갈수록(진급) 경쟁 엄청 치열함. 결국 영업실적으로 진급하기에 위로 갈수록 경쟁으로 정년가기전에 짤리진 않지만 스스로 나가는 경우도 존재.
2. 채권평가사로 채권관리, 리스크관리 같은 경우는 보통 대부업체 같은 경우에는 추심으로 밖에 나가고, 재산조사 후 실익판단 하고 채권보전조치로 가압류나 가처분으로 돈 받는거죠. 즉 채권 회수 가능성을 판단하고 실행 옮기는 일이죠. 하지만 채권평가로만 하는 일들은 법적조치만 합니다. 보통은.
은행은 보통 연봉, 복지, 네임벨류 보고 가겠죠?. 하지만 미래?를 놓고 봤을때 비젼이나 경력이나..할수 있는게 크게 없다고 판단해요.
말씀하신 채권평가사는 굶어 죽을일은 없어요. 당장 은행보다 연봉, 복지가 부족할지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경력이 쌓일수록 그걸로 이직할때 메리트가 충분합니다. 당장을 보고 가느냐, 미래를보고 가느냐.. 그리고 선택하는 본인의 성향에 따라 달라질것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