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원으로 이것저것 출동을 다니다보니 안타까운 상황이 자주 있어서 적어볼게요.
전자도어락 많이들 사용하고 계시죠?
어른들이야 올바르게 잘 사용을 하니 문제가 될게 없습니다만
어린 애들이나 정신지체 장애아들이 만지다가 락을 걸어 버리는 사태가 종종 생겨 출동을 나가곤 합니다.
말그대로 잠궈버리기에 비밀번호나 전자키가 먹을리 없죠.
피치 못하게 물리적인 개방을 합니다.
재산상의 손해가 워낙 크게 발생하다보니 마음이 편치 않을때가 많더라고요.
락 버튼을 순간접착제로 고정을 시킵니다.
그 기능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얼마나 될까 싶기도 하고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사고이기에 미연에 방지하면 좋겠죠.
또 방문 손잡이 버튼 눌려서 애들 자주 갇힙니다 -_-;;
구형(동그란 손잡이)이야 아빠들이 개방을 할줄 아니 크게 문제가 될게 없는데
요즘 나오는 신형(락버튼이 이쑤시게 처럼 얇은)은
강제개방을 하게되면 문손상 많이 갑니다.
아에 못 잠그게 돌려서 빼버리세요.
방 잠금장치는 질풍노도 시기에나 필요한 장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
구형손잡이 잠기면 드라이버로 문틈을 벌려서 살살 장치를 재끼거나
카드 같은걸로 열거나 ~ 기타등등 다 아시죠?
또한 고무망치가 있으면 힘껏 때리면 락이 풀립니다. 내리치는거 아닙니다~ -0-
고무망치 없으면 소설책 받쳐놓고 그냥 망치로 때려도 락 풀립니다.
단, 내부장치가 망가져서 안열리는건 위의 방법이 소용이 없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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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에서 밀면 바로 열리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