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화장품.. 그리고 거품 <기초화장품>
이제는 필수품이 되어 버린 화장품.. 특히 여성들에게 더 필요하겠죠? 여성분들은
화장품 지출이 큰편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고등학생 시절부터 여드름이 많이 나서
이것저것 화장품도 많이 발라봤고 군 복무시절에는 개당 5만원이 넘는 화장품도 사용해본 일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 돈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고 화장품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뽐뿌에도 글을 올리려고 맘을 먹은 것이지요...
먼저, 화장품이란 뭘 까요?
인체를 ①청결·②미화하여 매력을 더하고 용모를 밝게 변화시키거나 ③피부·모발의 건강을 유지 또는 증진하기 위하여 인체에 사용되는 물품으로서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한 것을 말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화장품 [toiletry / cosmetic, 化粧品] (두산백과, 두산백과)
①클렌징폼같은 세안제를 말합니다.
②색조화장품을 설명합니다.
③기초화장품(skin care)를 말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문구가 무엇이 있을까요? [핵심은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한 것] 입니다. 작용이 많으면 안된다는 거겠죠? 의약품은 그 성분이 인체에 부작용이 있더라도 작용을 잘하면 OK입니다만, 화장품은 아닙니다. 부작용이 거의 없어야 하고 좋은 작용도 거의 없어야 하는 거죠..
오늘 이글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화장품의 주 역할은 무었이냐?
피부의 컨디션을 유지해주고, 보습력을 주고, 피부막을 형성하여 외부 오염 물질을 막아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 외에 기능은 사실상 정말 경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위의 역할 (화장품)은 우리 피부에서 생성되는 피지와 땀이 역할을 화장품이 보조 해주는 것이라고 볼 수있습니다.
약산성의 기름인 피지가 피부막을 형성하여 수분을 건조하지 않게 해주며 외부 미생물오염을 방지해주죠.
그러면 왜? (기초)화장품은 여러가지를 쓰느냐?
클렌징-스킨-에센스-로션-아이크림-수분크림-나이트크림,선크림 등-색조
기본적으로 위의 조합을 많이 사용하실겁니다.
①클렌징은 오염물을 크렌징폼으로 세안하여 없애줍니다.
②스킨은 일반적인 클렌징폼 pH가 알카리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5~6정도의 약산성으로 되있어 피부의 컨디셔닝과 약간의 보습 그리고
다른 화장품이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위해 필요합니다.
③로션은 스킨보다 오일량이 많고 보습제의 양이 많이 들어있어 주 역할은 보습입니다.
④그 외...
나이트크림이니 아이크림이니 수분크림이니 모두 로션의 일종이라고 보면됩니다. 물론 로션은 점도가 낮지만.. 기본적으로 역할은 같습니다.
아이크림이라고 눈밑에 뭔가 더 좋은 역할을 할 것같지만.. 사실 99%이상은 거기서 거기라고 보면됩니다.
그러면 왜 나이트크림이니 아이크림이니 바르라고 하느냐?
마케팅이죠.. 많이 써야 화장품회사가 사니까요 ^^;;
그러면 보습과 컨디셔닝 외에 광고하는 효능은 없는 것이냐? 물론 과학적으로 검증은 되어있으니.. 판매하고 광고하는것이겠죠.. 하지만.. 아래에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김치찌개 식당에 갔습니다. 메뉴를 보니 한방해산물김치찌개라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메뉴가 있어 기존 김치찌개보다 만원이나 더들여 주문을 했더니.. 나온건 그냥 흔한 김치찌개였죠. 주인에게 한방은 어디있고 해산물은 어디있느냐 했더니.. 주인은 "약재를 끓여 만든 물과 해산물 육수를 썼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화를 내고 환불을 요구할겁니다.
그렇다면 화장품은 어떨까요?
화장품 광고에서 말하는 엄청난 성분들 처럼보이는 것들은 (기능성화장품 함량표기를 제외한)
위에서의 김치찌개만큼의 성분이 들어가 있다고 보셔야합니다.
그러면서 마치 이런 화장품을 바르면서 우리는 착각하고 있는거죠.
하나에 3~5만원 짜리 스킨을 쓰면서 1만원짜리 스킨보다 효능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바르시겠죠?
비싸니까 그만큼하겠지...하며..
다음 글에서는 스킨 로션 클렌징폼 하나하나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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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싼가격의 화장품보다 비싼화장품이 같은 역할을 하는 성분 중 좋은 걸 사용한다고 믿고? 구입을 하고있습니다.
실제 성분들을 다 비교해서 어느것보다 안전하다라고 하기엔 넘 힘드니까
화장품의 기능성부분은 동감합니다. 무슨 추출물~함유 이런건 0.01~1%미만이니깐요. 다만 발라짐?이 좋은 것과 안좋은 것에서 가격차이를 인정하고 사는 편입니다.
대부분의 화장품의 제조단가에 내용물보다 병값,포장비가 더 많이 들고, 마케팅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화장품 가격의 거품이 많기는 많죠
화장품 원료. 큰회사나 작은회사나 거의 한정적으로 사용하기에 같은 성분 다른 업체거의 없고 같은 성분의 원료면 똑같다고 보셔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