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은 \'척\'하는 음식들 28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 광고에서도 '유기농', '건강식'을 강조하는 경향이 뚜렷이 나타난다. 하지만 간혹 이름만 '건강 식품'으로 달고 있을 뿐, 실제로는 그다지 몸에 좋을 것이 없는 식품들도 눈에 띈다.

대표적인 건강에 좋은 '척'하는 음식들은 아래와 같다.

1. 인스턴트 오트밀(Instant Oatmeal): 오트밀은 콜레스테롤은 낮고 섬유질 함량은 높아 대표적인 건강 식품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인스턴트 제품으로 만들어진 오트밀은 설탕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인스턴트 가공품은 통곡물 오트밀보다 섬유질과 단백질 함량은 낮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오트밀 가공품을 살 때에는 반드시 당분 함량을 따져보자.

2. 칠면조 버거: 햄버거 대신 칠면조 고기를 넣은 버거를 선호하는 경우가 있는데, 칠면조에도 비슷한 양의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함유되어 있다. 육류 섭취를 조절해야 한다면, 미련없이 야채 샌드위치를 먹는 편이 낫다.

3. 캔 수프(Canned Soup): 다이어트를 위해 수프를 주식으로 먹는 여성들이 있는데, 캔 수프의 성분을 알게 된다면 깜짝 놀랄 것이다. 대다수의 인스턴트 수프에는 염분이 과다하게 함유되어 있다. 또 크림과 지방을 그대로 포함한 우유가 주 성분으로 들어있어 칼로리도 생각만큼 낮지는 않다.

4. 그라놀라 바(Granola, 귀리와 견과류를 섞은 씨리얼류) : 귀리,통밀, 건포도, 견과류 등 좋은 재료를 모은 식품이긴 하지만, 이 재료들을 한 덩이의 바로 만들기 위해 다량의 설탕과 포화지방을 함유한 코코넛, 염분 등을 사용하게 된다. 

5. 두유 제품: 두유 역시 콩만을 재료로 한다면 몸에 좋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콩만 사용해 만든다면 달콤한 맛이 날 수가 없다. 시중 판매 두유에는 대부분 당분이 첨가되어 있다. 이를 피하고 싶다면 콩 100% 제품을 고르는 수 밖에 없다.  

6. 과일맛 요거트: 딸기맛, 복숭아맛 요거트에는 설탕과 콘시럽,향료가 첨가되어 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플레인 요거트를 고르는 것이 상책이다. 맛이 단조롭다면, 직접 블루베리나 딸기를 첨가해 먹으면 된다.

7. 저지방, 무지방 식품: 지방 성분을 줄이는 것은 좋다. 하지만, 그 자리를 설탕이나 보존료가 채우고 있다면 곤란하다. 저지방 스낵들은 지방이 빠져 밍밍해진 맛을 돋우기 위해 당분 첨가를 늘리는 경우가 많다. 저지방 마크만 보고 안심하지 말고, 반드시 영양성분표를 확인하도록 하자.


출처:7 Health foods that really aren't healthy
http://shine.yahoo.com/channel/health/user-post-7-health-foods-that-really-arent-healthy-444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