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이벤트 입니다.

그녀에게 속아서 결혼했습니다.
프러포즈도 받고 천사같은 아내라 생각했는데
이제는 아이 둘 낳고 살다보니
그녀는 말합니다.
그에게 속아서 결혼했다고
이런남자일줄 알았으면 결혼 안했을거라고
서로에게 그렇게 이야기 하면서
오늘도 그리워 하며 삽니다.
그게 삶이죠...

제 여자친구의 키, 몸무게, 허리 숫자에 깜박 속았던 저의 이야기 입니다..

키 160, 몸무게 45킬로, 허리 24인치 (약 61센치) 갸날픈 제 여자친구

지난 2013년 가을 그녀가 등산을 제안해서 함께 등산을 갔었지요.
갸냘픈 그녀 얼마나 빨리 오르시겠어... 라고 생각했던 저.

등산 당일 고른숨을 쉬며 빠른 걸음으로 등반했던 그녀
그녀의 등만을 바라 본체로 숨을 가파르게 쉬고 겨우 올랐습니다.

알고보니 20여킬로 해프 마라톤을 2시간 20분만에 주파하는
너무나도 건강건강한 그녀 였습니다.

그녀의 키, 몸무게, 허리 숫자에 깜박 속았던 것이었지요.
아니 제가 잘못 생각했던 것 이지요.

갸냘프지만 매우 건강한 그녀는 연극을 참 좋아 합니다.

그런 건강한 그녀와 함께 연극을 보고 싶어서 신청 하게 되었습니다.

꼭 선택 부탁 드립니다 ^^

굴은 통영 드림

속은 사연이 없네요...

아, 어머니께서 대학가면 여친생긴다 하셨는데...
안생겨요

여자친구가 화분을 보여주더니 저에게 먹으라고 하는 겁니다.
이건 먹는 흙이라면서 먹으라고 했습니다.

뭔가 수상해서 믿고 먹었습니다.
알고보니 흙이 아니라 쿠앤크 과자 가루랑 초코 케익이었습니다.
그때 깜박 속았었네요.

군대 전역 후 계절학기를 듣는데

우연히도 2번의 수업 모두 같은 수업을 듣게 된 누나가 있었습니다..

그 두 수업 모두 같은 조가 되어있었고(임의로 나눴는데도)

그렇게 친하게 지내고 서로 연인처럼 새벽내내 연락하고 하루종일 연락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4달정도 연락하다가 알게된게

그 누나는 남자친구가 있었고.. 저한테는 남자친구가 없는 듯이 연기를 한거였죠ㅠㅠ

젠장!!!!!!!

그녀에게 한번 속아보고 싶습니다.
그녀는 어디에...

좋아했던 여자가 있는데요 처음으로 제가 직접 용기도 내서 번호도 따고 잘 웃어주고 그래서 좀 더 발전된 관계로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영화를 보러 가자거나 아니면 재밌는 이벤트꺼리가 있어 권해보면 시간이 없거나 그런건 싫어요 그러길래

마지막으로 저에게 어떤 마음인가 싶어 술을 한잔 하자 했는데 술 못먹는다고 그러길래 나하고는 아닌가 싶어 연락을 자연히 줄이게

되었는데요 몇달 정도 후에 맥주집 괜찮은데 알고 있는데가 없느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때의 기분이란......

싫으면 싫다고 얼른 말이나 해주지 하는 생각이 그때는 참 많이 들었었죠

그녀를 짝사랑할 때는 얼굴만 예쁜 줄 알았습니다.

그녀가 내 여자친구가 되어보니 얼굴뿐만 아니라 마음도 너무 예쁘네요.

만나는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합니다.

얼굴에 깜빡 속았지만 마음은 더 예쁜 여자친구.

사랑합니다~!

(염장 죄송 ㅠㅠ)

술담배를 안하는 남자가 개인적으로 이상형이었는데 처음엔 당연히 안하는 줄 알았는데 저 만날고 그 전에 다 끊었더라고 하더라고요 깜빡 속았지만 그 노력이 가상해서 만남을 계속 하고있습니다 :) 사회생활하느라 어쩔 수 없이 마시는 술 빼고는 일절 안하더라고요~ 깜빡 속았지만 덕분에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요

-믿을 수 없는 그녀와 관련한, 제 처절했던 첫사랑의 쓸쓸한 기억을 끄집어봅니다.-

제 생에 첫 여친은 소위 자타 \'송혜교\' 닮았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미모를 지닌 이 였습니다.
처음 여친 이길래 더욱 조심스럽게, 그리고 소중히 다가갔죠.
스킨십 진도를 나감에 있어서도 제가 조심했습니다만,
그래도 남자인지라 어느 정도 진도는 나아가려고 했습니다만.

목석같은 여친은 자신은 아직 그러기엔 조심스럽다면서 혼전순결을 넌지시 이야기 했습니다.
저는 그녀를 아끼겠다는 의미에서 그렇게 믿고 1박 2일 여행을 가도
손 잡는 이상의 진도는 나가지 않은 채로 놀다가 왔지요.
그래도 둘이 있으면 기분좋고 재미나고 그렇더라구요.

그러던 중, 제가 한달 간 유럽여행을 갔었습니다.
가 있는 와중에도 여친을 생각하며 엽서를 모으고
여친과 사랑을 속삭이는 여행 다이어리를 작성했습니다.

그렇게 한달간의 여행을 마치고 그녀에게 연락을 했지요.
그동안 사랑을 적은 다이어리와 유럽에서 구입한 선물을 주러.
하지만 그녀는 만날 약속을 차일피일 미루더군요.

뭔가 이상한 반응에, 제 스스로 낌새를 느끼고, 소주 한병만을 사서
초등학교 구령대에 앉아 그녀에게 수십번 전화를 걸었습니다.
여전히 응답을 하지 않는 그녀.

갑자기 모르는 가정집 번호로 전화가 오더니
어떠 남자가 성난 목소리로 \"뭐하는 놈인데, 내 여친한테 자꾸 전화를 하느냐!!\"고 버럭하더군요.
그 다음 말이 가관이었습니다. \"니가 한달 간이나 내 여친을 스토킹 했다며? 미친 놈 아니야?\" 라고 말이죠.
그녀는 저를 순식간에 미치광이 스토커로 만들어버린 것이죠.
마지막으로 \"지금 여친 나랑 집에 있으니까 다시는 연락하지 마!\" 라며 덜컥 끊어버리더군요.

정말 청천벽력같은 소리였습니다.
저에게는 너무도 사랑스럽고, 다정했던 그녀가
한달 만에 딴 남자를 만난 것도 모자라, 저를 \'스토커\'로 몰았다는 게 믿기지 않더군요.
거기다 그 남자 집에 가 있다니요.

저랑 있을 때는 밤 늦은 시간에는 부모님이 엄하시다면서
황급히 집에 가던 사람이었는데......................
그 동안 믿어왔던 모든 것에서 배신당한 그 배신감에
어쩔 줄을 모르겠더군요.

그저 놓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너.......이러는 거 아니야.] 라는 문자와 함께 제 첫사랑은 이별을 고했네요.
그 때 이후로 한동안은 여자에 대한 불신감에 몸서리쳤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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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그 아픔은 다 씻어내고, 현재 사랑하는 여친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도, 제 곁에 있어준 여친에게 고마움을 보답하고 싶은 의미에서 신청해봤구요.
만약 이벤트에 당첨이 된다면 여친과 함께 재미나게 구경하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