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부동산이 답이 없네..7
- [* 익명 *]
- 등록일 2021-09-01 23:35
- 조회수 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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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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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
2007년엔 사회초년생 법정 최저월급이 72만원대였어. 부동산이 많이 올랐지만 어짜피 부모 도움 못받으면 돈모아서 대출 받아서 전세 들어가고 옮겨다니며 돈모아서 대출로 집사고 평생 갚아나가는건 우리 앞세대도 똑같았다. 거긴 imf를 겪었고 심지어 그 앞세대는 일제강점기랑 전쟁을 겪음 우리 세대만의 문제는 아니야.
- 자가 생각 중이고 식당 운영이 가능하면 여건되는 지방으로 가야지 각 지자체에서 청년들 와달라고 눈먼 돈 때려 박는데 서울이나 수도권 바라보면서 그림의 떡 찾을 때가 아님 오른건 둘째치고 10년 전 지표로 봐도 3천으론 수도권에서 아무것도 못해
내가 하고 있는건 아니고 올 해 기회가 닿아서 지방 청년 사업들이랑 수혜자들 접하고 왔는데 청년 대상 로컬 사업으로 창업비, 정착지원금 등 대주거나 주거비 지원이나 아예 n달살이 비용과 공간을 지원 하는 곳도 있음 대출도 마찬가지
지역내 청년 커뮤니티도 잘되어있는 곳들 많아. 나도 30대에 언젠가 지치면 내려가서 살고 싶더라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 하고 자영업은 늦게 열고 빨리 닫으면서 워라밸 찾는거 서울에선 불가능하잖아.
생각 있으면 마음 잡고 지자체 관련 부서나 정보 줄 수 있는 각 지역 사회적기업들 연락해서 알아봐.
의외로 한국도 능력만 있으면 기회는 준다. 정보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지.
지금 내 삶에서 미래를 보기 힘들다면 과감하게 결정해라 내가 사회와 시스템을 욕하고 있을 때 누군가는 내가 낸 세금으로 나도 받을 수 있었던 혜택을 받고 있을테니
진심으로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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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지역도 중요한거같아요.. 벌이는 비슷한데 집값높은지역 살면 어휴.. 업무상 원룸 전세를 여러곳 빌려사는데 지역마다 가격차이가 심하더군요.. 어쩌면 같은 봉급이라면 집 싼곳에 사는사람이 복받은거죠...
솔직히 적당하게 살 수 있는 여건만 충족되어있는 훨씬 더 작은 시골로 가고 싶습니다.
아파트값도 쌀 뿐더러, 어디에서든 할 수 있는 식당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어디서 한 들 아파트 값이 싼 만큼 상가 월세도 싸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