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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영교입니다
오늘까지 쉬는날 3일동안 바다에만 있었네요
이럴줄알았음 그냥 쭉 구룡포에 있는거였는데요 ㅎㅎ
날씨가 구름도 끼고 파도도 좀 있어서
볼락치기 좋은날이라고 생각하며 구룡포로 달려갑니다
안동에서 구룡포까지 하도 다녔더니
과속구간을 다 외워버렸네요;;;;
약 두시간이면 도착 짐풀고 낚시할 준비를 합니다
날씨가 금방 좋아지네요 파도는 여전히 높습니다
새우를 바늘에 끼우고 찌낚시부터 시작해봅니다
입질이 간간히 들어오고 새우가 금방 사라지는것에
감사하며 두번째 캐스팅 찌가 톡톡 거리더니 쑥~들어가네요
눈망울이 귀여운 볼락입니다
옆 갯바위에서 벵에치시던 조사님이 달려오십니다
아침부터 지금까지 복어만 잡으셨다고 ㅜㅜ
새우좀 나눠달라고 ㅜㅜ
다행히 저는 두시간 짬낚이라 한통이면 충분해서
두통중 한통을 드리고 그분도 볼락채비로 변경하시고
나란히 볼락을 잡아봅니다
힛트~!!!
아가볼락이 털털거리며 올라오네요
그 이후에도 잡고기들이 인사를 합니다
망상어는 벵에돔인줄 알고 기뻐했는데 아니더라고요 ㅎㅎㅎ
이후에도 한수더 올라고
오늘의 낚시를 마무리합니다
지난번 해루질하는데 볼락이 많이보이는 곳에 던지니
여지없이 물어주네요 루어로 교체하고 베이비사딘으로
열심히 꼬셨지만 jj한마리만 나오고 꽝입니다
즐거운 낚시뒤 몰려오는 피로감을 이겨내며
내일 신나게 일하러 가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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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장마와 함께 휴가시작 ㅜㅡㅜ
지지리 운도없고, 어복도 없고, 아무튼 그래도
낚시는 갑니다.
원래 낚시는 세월을 낚으러 가는거자나요
우리 그렇게 알고있자나요 ㅜㅜ
즐거운 휴가 보내시고 조과사진 많이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