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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 감성돔 소식이 들려오길래 아닌걸 알면서도
혹시나 하는 탐사적인 마음에 ㅋㅋ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아무도 없습니다 ㅠㅠ 불이라도 들어와서 다행이지 무서울뻔했네요 -_-
개불과 참갯지렁이 끼고 약 5시간 던져보았으나 멀리까지 게판인지라 미끼가 남아나질않네요
그래도 간간히 들어오는 정체불명의 입질.... 감성돔도 아닌 장어도 아닌 입질이;;
집중해서 건져올려보니
깔따구(농어새끼)가 올라오네요 간혹 큰입질도 몆번왔었는데 감성돔은 아직 멀은거같고
파도좋은날 농어가 들어오는거같습니다. 한 20~30정도 되는넘들과 씨름하다 몆마리 잡아 놓아주고
잠든후
다음날 가족들과 함류해 어달항으로 갑니다.
요기는 어달항 입니다. 오전엔 찌낚분들이 많고 오후엔 원투분들이 많네요
근데 여름엔 여긴 원투는 아닌거같습니다. -_-
저번에도 그랬지만 여기와서 입질받아본 기억이 없네요 -_- 더구나 오후엔 게까지 성화라 ....
찌낚은 그나마 오전엔 고등어가 올라오고
오후엔 이것저것 간간히 올라옵니다. 바다속을 보면 큰넘들도 많이 지나다니고 밑밥치면 바글바글한데
아직 잘물진않네요 망상어나 숭어? 고등어 볼락 놀래미등 요것저것 심심치 않게 올라옵니다.
그리고 옆에분들은 강당돔을 잡으셨는데 손바닦보다 큰 넘인데 동해에서 강당돔이 방파제에서 나오는걸
처음봤습니다. 신기하네요 아주 새끼도 아니고 강당돔이라니...
이리저리 게나잡자해서 해변돌아다니다 높은 파도와 너울에 못하고 내항에서 장어좀 잡다 복귀했습니다.
요기는 묵호활어시장인데 요즘 날씨가 너무 뜨거워서 그런가 고기들이 많이 없네요
어서 가을이 왔으면 좋겠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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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요즘 강릉 속초에 삼치가 들어왔다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