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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영교입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아침이네요
어제 같은장소에서 꽝치고 씁쓸하게 돌아와서
복수를 다짐하며 5시 기상~!!!! 가즈아~!!!!
도착해서 인증샷 남겨봅니다
보슬비가 내리다 장대비로 바뀌면서 피딩이 시작되는데
미노우 셋팅하여 장타를 날려보는지만 영 입질이 안들어오네요
할수없이 사이드쪽 베이트피쉬 움직임을 노려보다가
텁~!! 물골 가장자리에 돌을 넘는 순간 히트~!!
작지만 힘좀 쓰는 쏘가리가 올라옵니다
숨좀 고르고 캐스팅을 해보는데
꺽선생도 마중나와줍니다
장소를 옮겨 사람이 안다니는 길쪽 수풀이 우거진 포인트로
이동 중 고라니 한마리가 푸다닥 저도 놀라고 고라니도
놀라서 순간 움직이지도 못했습니다 ㅎㅎ
육초대가 자리잡아있는 곳에서 웜으로 지형파악겸
슬슬 던지는데 투둑~꼬리만 건드리는 입질이
들어오고 미노우로 바꿔서 장타를 노려 연안쪽으로 움직이는데
퍼퍽~!! 후두둑 꾹꾹꾹 사이즈 나오는 녀석이 미노우를
때려줍니다
라인이 합사0.8이고 로드가 XUL대라서 집행이 안돼는
상황이다보니 신중하게 연안으로 몰아서 끌어왔습니다
준수한 사이즈의 쏘가리를 손에쥐고 셀카도 찍어보고
인증샷도 남겨봅니다
비가오는 궂은 날씨이지만 어제의 복수??를 위해 다시찾은
그곳에서 멋진 녀석을 만나고 생각했던 패턴으로 공략하면
한두마리 정도는 얼굴볼수 있다는데 만족하면서
07:30분 오늘의 낚시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번 비에 증수가 이어지고 강계 쏘가리들도 가을이동을 시작
하면서 본격적인 미노잉 낚시가 시작됨을 알리는 것 같습니다
오늘하루도 좋은하루 보내시고 저는 남은 휴무를
알차게 보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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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astmaster
어찌아셨어요 ㅋㅋㅋ
ㄷㄷ 으마으마하네요..
맛있게 보이네요 츄릅
어쩌죠....집으로 보내줬는데....
남는건 사진뿐이에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