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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아침에 너무 추워요... 낮에 해 쨍할 때 아니고는 낚시 못할 것 같아요 ㅜㅜ
더 추워지기전에 또!!!! 다녀왔습니다. 태안.
엊그제 낮간조 한타임 보러 갔는데.. 분명 이번주가 피크 시즌일텐데..
비쩍 마른 40전후 광순이 한 마리 올리고...허탈..
너무 남쪽으로 갔는가 싶어.. 이번엔 다른 곳으로.. 결과는 만족!
포인트 진입하자마자 한 마리 물어줍니다. 5짜 후반...되려나.. 60은 안될 것 같죠 ? ㅎㅎ
(계측줄자는 귀찮아서 안들고 다닙니다. 눈대중, 신발대중으로 봐요! ㅎㅎ )
가을 광어답게 빵이 좀 올랐어요. 그래 이거지 !!
꿰미 걸어서 물칸에 고이 모셔두고..
곧이어 강려크한 입질 !!
야...너는 별로 안반가운데... 27~28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역시 빵이 갠춘합니다 ㅎㅎ
한동안 소강상태...안나옵니다.
잠깐 쉬면서 핫식스 한 캔에 초코 다이제로 (칼로리 폭발! 카페인 폭발!!) 원기충전 하고,
다시 한 번 으쌰 !!
첫 번째 녀석과 비스무리한 덩치의 두 번째 광어가 올라옵니다.
피크시즌답게 입질 굉장히 시원시원합니다. 고기가 지나가다 루어가 보이면 무조건 달려들어 무는 것 같아요.
지금시즌에 내 루어에 반응이 없다...?? 그 자리가 고기가 없는 것 같습니다 ㅜ_ㅜ
슬슬 물 들어오기 시작해서 철수 시간은 다가오는데...
오랜만에 3광 하고싶은데....작년부터 3광 못했는데...
마지막으로 던져보고 철수하려고 던집니다.. 주변에 다른 조사님들 없길래 크게 소리도 지릅니다.
용왕님!!!! 용왕님!!! 한마리만!!! 한마리!!!!!
(혹시나 절 보신 분이 계시면 죄송합니다...미친사람 아닙니다.. )
네, 주셨습니다. ㅋㅋㅋㅋ
제일 오른쪽 녀석인데. 얘는 60후반~70될까말까 하는 것 같아요. 뜰채가 없어 올리는데 조마조마 했습니다.
충분히 힘 빼놓고 들어뽕 하는데 엑스트라 헤비 로드 뽀각하는줄... ㅜㅜ
고놈들 맛있겠다..
초보 2분과 함께 동출했는데 저 혼자만 손맛을 봤네요. 한두마리 같이 올리셨으면 조과가 더 풍성해 보였을텐데 아쉽습니다.
집에서 맥주 한 잔으로 조행 마무리합니다.
제일 큰 놈 하나랑 우럭 떴는데.. 한 5~6인분 이상 될 것 같아요.. 먹다가 배불러서 싹 다 남겼습니다. 아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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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바이스
텔레파시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ㅎ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