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창원 마산에 갈치가 많이 붙어서 

초보도 쉽게 많이 잡을수있다해서 

주말에 요즘 잘나오는 포항 무늬오징어를 잡으러갈까 갈치를 갈까 고민하던중

마침 창원에 갈일이 생겨서 마산 갈치로 결정했어요

저녁에 마산에 조용해 보이는 구산면 방파제 도착하니

전혀 조용하지않고 방파제에 사람들이 3~40명은 되는거같네요

지그헤드에 웜 채비로 일단 들어가보니 자리가 없는데 

마침 한자리 철수하시네요 

2마리 잡고 분위기파악해보니 입질이 좀 약은거같네요

웜을 건드리다가 물다가도 자꾸 뱉어내요 

그래도 꽁치 생미끼 쓰는 분들은 띄엄띄엄 한수씩하네요

한시간 정도 하다가 빠져나오면서 보니 못잡은 분들도 있고 그러네요 

입질약한데 생미끼 사이에 있으면 루어는 불리하다싶어서

조용한자리 찾으러 한바퀴돌아보는데

제가 좋아하는 발앞은 수심낮고 멀리는 조류가 흐르는

사람없는곳이 있네요

주차하고 바로 옆에서 8그램 캐스팅하니 멀리서 연타석 입질이오네요 씨알도 좋네요 3지 3.5지

근거리는 2.5지

바람불면 10그램으로 바꾸고 안불면 8그램

조류가 가면 다시 10그램

단순릴링보다는 숏저킹 한번씩

조류가는쪽이나 수심나오는쪽은 롱저킹 한번씩

연이은 입질에

나중에는 잡다보니 쿨러가 안닫혀서 

웜은 솔직히 안가리고 잘무는거 같네요

버클리 타치웜이 좀 질겨서 하나도 안뜯기고 수십마리 잡아도 그대로에요 케이무라적용

어제는 오렌지에 큰거 형광엔 2.5지 이렇게 입질하네요?

지그헤드는 벌크 지그헤드쓰다가(역지그X)

다미끼 밥지그 한번 사봤네요

8그램 주로쓰고 

바람불면 10그램

캐미는 안쓰고 그냥 지그헤드직결

고기집게를 아직 못사서 갈치 이빨에 한방 물렸습니다 ㅋ

지혈이 안되어서 깜짝놀랐네요 상처가 깊어요 생각보다 

마침 밴드가 있어서 다행

집게가없어서 갈치를 밟으니까 신발끈도 물고 그래요 

조심하세요

쿨러가 안닫혀서 큰걸로 옮겼어요 시마노 스파자 대장쿨러에요

가까이 표층에서 생미끼낚시는 3지이하 자주 올라오고

루어는 장타 조류태우면 3.5지전후

그리고 따라와서 발앞 바닥에서 입질해도 큰넘들 3.5지나오네요

그냥 마릿수가 많은것같네요 ㅎ

저같은 초보에도 이렇게 잡히니까요

좀더하면 100마리 넘길텐데 너무 피곤해서 새벽에 철수했어요

잡은건 맛있게 

갈치구이나 튀기는게 젤 맛나요

갈치루어 재밌네요

다음주 또 가야죠 ㅎ

담에는 뜰채가져가서 손가락보다 큰 청어새끼좀 담아야겠어요 내항에 엄청나게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