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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비둘기를 손과 어깨에 올려주고, 사진을 찍게 한 다음~ 1인당 1000루불(2만원)를 뜯어가는 사기단입니다.
옆에서 관찰해본 결과 한국관광객과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가족단위(아이가 있는) 소수 일행이 있는 여행객..
(가이드가 있는 여행객에겐 접근하지 않습니다.)
블라디보스톡에서 관광객이 많이 오는곳(해상공원, 독수리 전망대 같은곳)에 옮겨다니며 나타나네요.
Apple | iPhone 6s | 2018-10-18 14:54:48
Program Normal | Spot | Auto WB | 1/827s | F2.2 | ISO-25 | 4.15mm | 35mm equiv 29mm | Flash not fired; Auto mode | |
해상공원은 낮에 3번을 갔는데, 3번 지나쳤고~
독수리 전망대는 해질녘에 한번 갔었는데, 여기에도 나타났네요.
저, 남녀 한쌍이 사기단입니다.
여자가 애들에게 접근해서, 공작비둘기를 손과 어깨에 올려주고~
사진찍게 한 다음, 남자가 돈 뜯으러 다닙니다.
저희도 당했는데..
이렇게 사진찍은면 돈 줘야겠지! 뭐~ 해봐야 500루불(1만원) 하겠어..
하고 생각했다가, 큰돈 뜯겼네요. ㅠㅠ
독수리전망대에서 사진찍기 시작하는 한국 여행객에게 돈 뜯어가는 사기꾼이니, 더 찍지 말고
돈달라고 하면 사진지우라고 안내해주고, 해상공원에서 비둘기에 접근하는 한국 여행객에게
1인당 2만원씩 뜯어가는 사기꾼이라고 안내해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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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액이 너무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