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상 주말에 시간을 내기 어렵게 되어서 평일에 갔다왔습니다.

늘 그렇듯, 모델 욕심도 있지만...그래도 게임 참 좋아하는지라 몇개 기대하는 게임도 볼 겸 다녀왔어요.

올해도 미리 모바일 입장권 예매하지 않으신 분들은 좀 기다리셔야 합니다.

아마 기간중 가장 인원이 적을것으로 예상되는 첫날이 이정도면..

수능 크리에 주말 크리(거기에 토요일은 박지성 박문성에 스타로드, 페이커까지.!) 터지면 티켓교환부스 미어 터질겁니다.

오늘도 한시기준 현장구매 및 예매교환 대기시간 거의 한시간쯤이었습니다.

매년 느끼는거지만, 모바일 바코드가 짱입니다. 물론 지금 예매는 불가(-_-)합니다.;;

초청권, 무료입장용 티켓 교환은 거의 사람이 없긴했는데,

티켓부스 자체가 적어서 사람 몰렸다하면 오히려 현장구매, 예매교환보다 대기시간 더 길어질걸로 예상됩니다.

(작년에 그랬어요.....ㅋㅋㅋㅋㅋ)

올해는 아직 암표(?)상 못봤는데 작년같은 경우는 만오천원에 입장티켓(교환되어서 바로 입장할 수 있는) 팔고 그랬던..

푸드트럭도 여전히 함께합니다.

들어가보면 아프리카 부스가 반겨줍니다.

매 시간 다른 컨텐츠를 진행하긴합니다.

이자리 아마 작년 엔비디아 자리였지 싶은....

매일 오후 카카오게임 부스와 연동해서 BJ멸망전 베그를 하는데, 상대적으로 카카오 부스보다 쾌적한 분위기에서 관람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어로스.

저 조형물은 작년에도 본거 같은데..기분탓이겟죠?ㅋㅋㅋㅋ

여기도 베그 위주의 컨텐츠 진행을 합니다.

베그말고 또 하나 더 했던거 같은데....기억이..ㅠㅠ

작년처럼 관중참여를 많이 유도하는 부스네요.

그리고 작년에 이어 한쪽 면 모두를 독차지한 넥슨입니다.

리니지M이나 레볼루션 등의 모바일 게임 매출에 자극을 받아서일까 올해 역시 모바일에 무게를 확 실어주는 느낌입니다.

얘들이 제대로 모바일에서 캐시를 땡기려 하는구나 라고 느낀게,

기존 클래식 RPG들 모바일화에 박차를 가하는 느낌이었거든요.

테일즈위버M이나 바람의나라:연 그리고 마비노기, 크아까지....

기존에 어지간해서 건드리지 않았던 클래식게임들의 모바일화를 천명 한 걸 보면 확실히 메인스트림은 모바일쪽인가봅니다.

다 아시겠지만, 얘들 돈냄새는 기가 막히게 맡는 애들이라..ㅋㅋㅋㅋㅋㅋ

데이브..시연 좀 해보고 싶었는데 못해봄미다.ㅠㅠ

그리고 테일즈위버 M.

이녀석은 리니지 M 보다 리니지 레볼루션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리니지, M, 레볼루션 전부 해본분들은 확 와닿으실듯..

런닝맨히어로즈라고해서 뭔가 했더니 레알 런닝맨이네요.ㅋㅋㅋㅋㅋㅋ

첫날인데도 게임 하나 시연하려면 기본 1시간은 대기해야했습니다.

준비된 기기들이 적은것도 아닌데..여튼 그랬습니다.ㅋㅋㅋㅋ

펍지부스는 모바일 베그만 진행합니다.

관중참여 유도로 대회도 하고 상금도 주고 합니다.

베그 방송 보는분들은 아실 얼굴이죠?

딩셉션, 윤루트 두 스트리머가 함께합니다.

가운데는 BJ레나 아닌가 싶은?

그리고 PC 펍지는 카카오게임즈와 함께합니다.

BJ멸망전은 이 부스에서 진행이 되고, 아프리카 부스에도 송출이 됩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 뒷골목은 병목현상 때문에 사람이 몰려서, 꼭 시청하시겠다면 아프리카부스가 좀 더 낫습니다.ㅋㅋ

넷마블부스네요.

블소레볼루션과 세븐나이츠2 등등을 출품했습니다.

참고로 이쪽코너가 트위치, 넷마블, 포나가 몰린 코너라..통행여건 가장 안좋은 곳입니다.

굳이 뭘 하고 보실게 아니라면 돌아가셔도.....ㄷㄷㄷ

작년 어마어마한 펍지의 도약에 우와! 했다면 올해는 포나가 그 자리를 이어받았습니다.

전시장 내 외로 많이 투자한게 딱 느껴지는 느낌..!

+

기념품은 날이갈수록 줄어드는듯..

올해는 보드게임 부스도 안보이고, 각 부스 앞 아니면 쉬고 앉아있을곳도 없습니다.

규모 자체는 작아지지않은것 같은데 편의는 어째 날이 갈수록......ㅋㅋ

그나마 가운데에 큰 대로(?)가 나 있고, 모델언니들 숫자가 많이 줄어서 고질적인 병목구간 제외하면 통행은 좀 편합니다.

+

아마 한 5년째 매년 가는 것 같은데..

매년 느끼는거지만 여성 관람객들이 많이 늘어나는게 보입니다.

물론 여전히 압도적으로 남자가 많긴 합니다만 5년전과 비교하면 정말 많이 늘었어요.

+

펍지도 관람객이 많았지만 의외로 제5인격? 쪽 관람객이 많더군뇨.

사실 어떤게임인지 잘 모르기도 하고 해서..그냥 보다 나오긴 했습니다만.

+

셔틀은 여전히 부산역 - 해운대호텔가(?) - 노포터미널 -김해공항 노선이 운행합니다.

부산분이 아니시라면 셔틀 타시는게 훨씬 빠릅니다. 어느곳에서 출발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