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꼬리붕붕이 아라 입니다~ 그리고 2년후!20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요즘, 꼬리붕붕이 아라로 인사드립니다~

밖에만 나가면, 땀이 주르륵~  저보다 훨씬 더 더위를 많이타는

털복숭이 아라는~  산책시간, 산책횟수를 조금 줄이면서 더위를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이 시기엔 생각나는 녀석이 있습니다!

아라와 함께 14년정도를 함께 지낸~  말라뮤트 패스트 입니다!

녀석은 아라의 보호자를 자처했고, 실제로 아라가 꼬맹이때 문 연 틈으로 탈출한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당연히~ 저희가족들은, 비상이 걸려서 아라를 동네방네 찾기 시작했고~

아라 탈출할때, 패스트가 같이 뛰어나가더라구요~ 나중에 아라를 찾고보니, 녀석이 아라곁을 지키고 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아라가 옥상으로 가는 문에, 찢어진 방충망에 발이걸려서 못움직일때~ 패스트가 크게 계속 짖어서

아라 빨리 도와달라고, 알린적도 있는 기특한 녀석이었습니다~

오늘은, 녀석이 아라와 저희 가족곁을 떠난지 딱 2년 되는 날이네요~  (아래 링크 : 그때 작성했던 글 입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page=10&divpage=1226&search_type=name&keyword=kindhko&no=5416142

강아지나, 고양이 오래 키워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오래 함께하던 녀석이 떠나면, 그 슬픔은 이루 말할 수 가 없죠~

녀석을 보내고, 며칠정도 후부터~ 아라가, 활력도 떨어지고~ 귓병에, 유선종양, 설사, 식욕부진등에 시달렸어요~

원래, 집위에 옥상이 있어서~ 하루에 산책은 1~2번만 갔었는데, 우울증에 걸려서 매일 잠만 자고 있는 아라를 보면서,,,

산책횟수를 하루 5~6회로 늘렸고, 병원에서의 꾸준한 검진과~ 아플때 바로 바로 약 먹이고 치료해주고!

식사나 간식, 영양제등 기호성좋은 음식들로 관리해 줬더니~  그 후로 2년이 지난 지금도 나름대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 아라입니다!~~

2년이 지난 지금에도, 저와 가족들 여전히 패스트를 잊지않았고~  

찍은사진.영상등도 여전히 한장도 지우지 않고 가지고 있습니다!

이젠 아라가 또 고령의 나이이니 만큼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나이 앞에 방법이 있겠습니까??  그냥 지금 최선을 다해서 열시미 내 가족 관리해 주는거죠^^

뽐뿌에 처음 아라를 소개시켜 드린게 2014년에 동식물포럼에 쓴 글 이후로, 5년정도가 흘렸네요 ㅎㅎ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et&page=2&divpage=9&search_type=name&keyword=kindhko&no=16468

가끔, 코멘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아라 앞으로도, 오랜기간~  여기 뽐뿌에 소식 전해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하루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자, 꼬리붕붕이 아라 3컷~!

오늘자, 거실에서 간식먹는 아라 4컷~!

2017년 7월, 진돗개 아라와 말라뮤트 패스트 2컷~! (거실에서)

아라, 패스트 애기때 함께했던 영상 (못보셨던 분들을 위해, 재 게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