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 임보 강아지 조이입니다.4
- 건강튼튼ever
- 등록일 2021-11-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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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샵가서 분양받으면 되지 않겠냐고 하시는데
유튜브 보니까 사지 말고 유기견 입양하라고 해서요.
그런데 푸들은... 이쁜 유기견 애들은 경쟁률이 쎄더라구요.
동물병원에서 하도 전화가 오는지 임시보호 끝나는 날 몇시부터 입양문의받는다고 포인핸드 어플에 공고해놓더라구요.
또 그 안에서도 외모순으로 골라서 입양하더라고요.
심정이야 알겠지만 어쨋든 그 안에서도 이기적인 현상이 보이더라고요.
입양경쟁에 치이고 신경쓰고 그럴거면 그냥 차라리 분양받아서 끝까지 책임진다는 맘으로 키우는게 좋지않을까요
확실히 이쁘고 품종견일수록 입양이 빠르더라구요.
첫번째 두번째 임보한 강아지가 2살 미만 성견 푸들로 이쁘게 생겼어요.
둘다 1~2달 안에 입양되어 미국으로 갔습니다.
나중에 입양간 집 도착 후 지내는 모습 동영상으로 받아봤는데
둘다 좋은 집으로 입양갔더라구요...
그런데 세번째 임보한 봉구는 중형 믹스견이라서
4달이 넘도록 입양 안되고 있다가
5달이 지나 필라델피아 미국인 가정으로 입양되었습니다.
조이도 품종견이고 이뻐서 그런지
임보 2일도 안지났는데
벌써 입양문의가 오는거 같더라구요..
아무튼 한번 입양을 결정하신 분들은
끝까지 함께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