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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번에 삼겹살 숙주볶음할 때 함께 주문해두었던 홈플러스 통삼겹살로 어머니께 수육을 해드렸습니다.
썸네일용 사진. ㅎ
운영자는 썸네일 기능 만들어 달라!!
홈플러스에서 주문한 수육용 통삼겹살입니다.
통삼겹살이 한 덩어리에 작은 판삼겹살이 하나 들어 있네요.
통삼겹살 비계가 과하지 않고 좋네요.
판삽겹을 꺼내서 어떻게 썰어볼까 고민해봅니다.
에어프라이어에 그냥 구워볼까 하다가 작전대로 가기로하고 마음을 다잡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썰었습니다.
대파가 필요해서 냉장고를 뒤져보니 음식할 때 쓰려고 다 썰어서 얼려놨더군요.
그냥 씁니다. 꼭 덩어리일 필요는 없으니...통마늘과 양파도 친구니까 함께 넣어줍니다.
집에서 먹다가 냉장고에 터줏대감 흉내내는 김빠진 콜라를 꺼내다가 부어줍니다.
저는 약 2L를 부어줬습니다.
코크와 펩시를 사이좋게 사용했습니다.
진간장 300ml 들어간 건 안 비밀.
괜히 있어보이고 싶어서 월계수잎도 써보고요...전혀 필요 없는데 이것도 자리 차지하고 있는게 꼴뵈기 싫어서요..ㅎ
끓이는 사이 쌈채소를 씻어줍니다.
치커리, 적상추, 청상추, 쑥갓, 겨자..등등등...(밑천 바닥)
오이도 씻어서 잘라주고요.
팔팔 끓여줍니다.
다 익으면 꺼내서 썰어줍니다.
잘~익었네요...촉촉~~
예쁘게 담는 법 아시는 분~~
2단으로 쌓으면 왠지 먹기 전부터 질릴까봐 바닥에 한 줄만 깔고 시작해봅니다.
와...처음인데 진짜 맛있네요.
간단하게 만들어본 콜라 수육이었습니다.
다음엔 콜라 치킨을 도전해보겠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한 끼였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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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맛이 나거나 하진 않습니다.
앞으로도 해볼 예정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