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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오랜만에 잠실야구장에 다녀왔습니다.
1시간 반 정도 빨리 갔는데도 사람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잔망루피도 열일을 하고 있었는데, 저 탈을 쓰고 경기 시작 전부터 끝날 때까지 계속 일하는 것도 무지 힘들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2층 입구로 들어서자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1시간 반 정도 빨리 온 상태인데도 이 정도면 경기 시간 임박해서는 코로나 이전 정도로 사람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경기 시작 후 관중석입니다.
홈팀 응원석 위주로 관중들이 몰려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외야는 여유롭습니다.
이제는 야구장에선 거리두기가 완회되어 사실상 띄어앉기가 없는 상태라서 사람들이 오밀조밀하게 앉아있습니다.
코로나 때도 기회가 돼서 다녀왔었는데 그땐 거리두기가 있던 상태라
1명이 좌석 2~3개의 공간을 쓸 수 있어서 좀 더 쾌적한 느낌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관객이 그만큼 적어서 응원하는 재미는 좀 떨어지긴 했습니다.
지금은 좌석 띄어앉기가 없는 상태라 응원 열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으니 재밌긴 한데
예전에 이런 좌석에 어떻게 앉아서 경기를 봤나 싶을 정도로 좌석 공간이 좁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3층 좌석들은 앉아서 가방이라도 내려놓으면 정말 남는 공간이 없더라고요.
이제 코로나 상황이 많이 좋아지면서 거리두기 제한들도 많이 완회되었고 공연 등도 많아지네요.
확실히 조금씩 조금씩 일상이 다시 돌아오는 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다녀오면서 영상도 남겨봤습니다 :)
2022.04.09 거리두기 완화된 요즘 야구장 응원 모습: LG트윈스 응원 모음 : 잠실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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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구경 가게 된다면 관중 적은 고척돔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