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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인 날 점심은 주로 분식을 먹습니다.
면이 대부분인데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떡튀순을 먹기로 하고 준비했습니다.
달걀을 너무 급하게 꺼내서 삶았더니 깨졌어요 ㅠㅠ
껍질을 까서 준비해둡니다.
8알..
경동시장 야끼만두 가게 두 곳 중에서 주문해서 택배로 받아 얼려두었던 것들입니다.
야끼만두, 수제 김말이, 못난이 만두
어릴적 영등포 시장에 야끼만두 가게에서 5천 원 어치 사면 100개도 넘게 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떡집에서 구매해 온 가래떡입니다.
평소 가래떡 떡볶이를 좋아해서 일부러 떡집 가서 사왔습니다.
확실히 떡집 떡이 더 맛있어요.
보글보글...
떡볶이는 바글바글 끓이는 것보다 보글보글...은근하게 끓여야 좋은 것 같아요.
어묵도 좀 잘라서 넣었습니다.
완성!
튀김도 에어프라이어에서 완성!
바삭바삭..먹음직 스럽네요.
순대도 완성!!
순대는 마트표 냉장 순대라 내장이 없습니다.
찜기는 렌지용인데 예전에 올반 교자만두 사니까 준 건데 너무 잘 쓰고 있네요.
행사 하면 더 사고 싶어요. 무.조.건.!!
떡.튀.순!
역시 마무리는 달걀 으깨기죠..
달걀 반숙으로 잘~삶아졌네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익힘 정도 입니다.
모조리 으깨서 국물에 비벼 먹기!
라떼는 말이야~ 로 후식..
꼬치 어묵탕을 함께 하고 싶었지만 귀찮음에 그만..ㅎㅎ;;
비도 오고 선선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오늘도 맛있는 한 끼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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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맛있겠습니다. ㅎㅎㅎ 요리 솜씨가 넘 좋으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