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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살면서 중국산 키보드를 10만 원 넘게 주고 살 일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해보지 않았는데요, 레이니75의 후속이라고 해서 한 번쯤 써보고 싶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출시하자마자 재고가 없어서 구매할 수도 없어서 마냥 기다리기만 하다가 얼마 전에 리부트 출시했다는 소식은 옆 동네에서 접해서 대기하고 있다가 바로 구매했고, 어제 받았습니다.
첫 느낌은 묵직하다입니다.
무게가 상당하네요.
배송된 박스를 열어보면 바로 가방이 들어 있습니다.
배송 중 박스가 파손되면 직격탄이겠네요.
가방을 열어보면 추가 액세사리들과 리무버, USB 케이블 등이 포함 되어 있고, 설명서와 본체가 있네요.
본체는 헝겊에 잘 둘러져 있고요,
그 안에 비닐로 잘 밀봉 되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스타실버를 구매하시던데 저는 네이비 색상을 좋아해서 딥블루를 구매했습니다.
에 말씀드린대로 묵직합니다.
USB 케이블은 좀 허접해 보여서 새로 구매할 예정이에요.
LED도 RGB로 불량 없이 잘 들어 오네요.
뒤집어 보면 커버가 있는데 자석으로 되어 있고요, 안에 동글이가 들어 있습니다.
동글이를 PC에 연결하면 무선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배터리는 7,500mAh
Caps Lock 키를 뽑아내면 아래애 유무선 전화 스위치가 있어서 설정을 해주면 되고, 무선 모드로 옮기면 무선에서도 RGB가 켜집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건 헌츠맨인데 이제 한동안 창고로 가겠군요.
첫 텐키리스인데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키감은 도각도각 만족스럽습니다.
키는 조금 더 사용해보고 교체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제가 구매한 구성은 상옵 딥블루, 카일 코코아축입니다.
이번에 국민카드에서 30% 캐시백 지급한다고 해서 역대가에 가깝게 구입했네요. (약 106,800원)
아쉬운점은 위에 투명 커버 정도는 있을 줄 알았는데 없네요.
제가 PC 앞에서 혼술을 하다가 엎은 적이 있어서 헌츠맨도 혼술 할 때에는 키스킨을 덮어 두었는데 이제품은 F13 배열이라 키스킨도 호환 되는 것이 없네요.
잘 지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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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전 저렴한거 쓰는데 가끔 좀 지르고 싶을때도 있네요
즐거운 오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