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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또다시 신발 구매 후기로 인사드립니다ㅎ 먼저 10월 말에 겨울을 대비해 구매했던 마노아 레더입니다       오래전부터 신어보고 싶었는데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수 있어서 구매했습니다 외관은 약간은 투박하고 듬직하게 생겼습니다 혹시나 재고는 아닐까 했는데 불과 2달전에 생산한 따끈따끈한 녀석이 왔습니다^^  저는 수족냉증이 있어서 겨울에 방한화로 신을 녀석이라 아주 두꺼운 양말을 신고 신을 계획이라 원래 265 사이즈가 맞는 사이즈인데 몸에 걸치는건 무조건 널널한걸 좋아해서 평소엔 270사이즈를 사는데 요 녀석은 고민끝에 두사이즈를 키워서 275 사이즈를 선택했습니다   두사이즈를 업 했더니 아주 두꺼운 양말을 신고도 발을 앞으로 다 당겼을 때 신발 바닥까지 다섯 손가락이 다 들어갑니다ㅎ 크면 끈을 조이면되니 편한게 좋아서 만족스럽네요 깔창이 분리가 안되는 신발도 꽤 있던데 깔창은 분리가 됩니다               착용한 모습입니다 과감하게 두사이즈를 키운 이유가 후기를 살펴봤을때 투박한 겉 모습과는 다르게 발이 커보이지 않는 제품이라는 평이 많아서 였는데 다른 분들의 평이 맞았습니다 275 인데도 커보이지 않아서 좋습니다 와이드 바지와도 잘 어울리고요 요즘 와이드가 유행이라 저같이 옷을 크고 헐렁하게 입는걸 좋아하는 사람은 참 좋습니다 스키니와 슬림이 유행하던 근 10년이 넘는 세월동안은 와이드 스타일은 잘 팔지도 않아서 매번 바지를 사는것이 정말 스트레스 였거든요  디자인이나 뭐나 다 좋은데 가장 염려되는게 꽤 많은 분들이 후기에서 겨울에 눈길이나 빙판길 젖은 노면에서 밑창의 생김새와 다르게 매우 미끄럽다고 하시더라고요 아직 실외에서 실착을 안해봐서 이 점은 염두를 해두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예전 가게 창고 방이라 지저분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ㅎ 요 녀석은 5년 전에 제가 발 시렵다고 하니 여자친구가 사줬었던 컬럼비아 페어뱅크 라는 방한화 입니다 아웃도어 제품답게 젖은 노면에서도 접지력도 좋고 방 투습 원단에 안감에 열 반사 안감도 돼있고 다 좋은데 발 볼이 좁습니다 방한화 인데도 발을 꽉 조이니 피가 안통해서 가만히 있을땐 발이 훨씬 더 시려운 단점이 있습니다ㅠㅠ            마지막 제품은 며칠 전 무신사 대란때 구입했던 줌 보메로 5 입니다 제가 쉬고있는 동안 이녀석이 먼저 가게에 도착해 있었네요ㅎ 겨울에도 아주 두꺼운 양말을 신고 신어볼까 하고 270과 275 두개를 주문해 봤습니다 생산일은 올해 4월달 이네요   전에 공홈에서 구매했던 남색과 색만 다를줄 알았는데 소재도 조금 다릅니다 남색을 처음 신어봤을때 포근했던 그 맛을 기대했는데 얘는 뭔가 뻑뻑합니다 그리고 매쉬 부분의 그물이 더 크고 엄청나게 얇습니다 두 사이즈를 번갈아가며 신어도 보고 사이즈를 혼합해서 신어도 보고 워낙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기에 그냥 신을까 말까 아침까지 고민하다가 이건 도저히 아닌것 같아서 아쉽지만 두개다 반품 신청을 했습니다       밑창은 역시 쫀쫀해 보이는게 참 맘에 듭니다 보메로는 전에 구입한 남색으로 만족하려고 하는데 아쉽기는 하지만 참 잘 생각한것 같습니다 좀전에 엄마한테 전화가 왔는데 저보고 너 신발 장사하니? 그러시네요 방에 있는 신발들 다 신는 것들이냐고요ㅎ 보메로까지 집에 들고가면 더 놀라셨을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모든 분들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 나시기를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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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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