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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안창호함 명명 전 3000톤급 KSS-3 개발 계획 공개당시... 

잠수함의 전폭은 7.7m로 공개되었었죠.  전폭(7.7)과 전장(83.5) 보면... 대략 수중배수량 3,300톤. 

흠~ 누가 봐도 214급(1800톤) 다음으로 적당한 수준의 크기를 가진 중형잠수함이고 개발목표였죠. 

그

런

데

어느순간 스펙시트가 은근슬쩍 바뀌어 버립니다.  

전장 83.5m, 전폭 9.6m, 압력선체 직경 7.7m, 홀수 7.62m... 이 스펙데로면 수중배수량이 약 3,300톤급이 아닌 약 3,700톤급이 넘어 버립니다.

그러니까... 사업공개 당시 공개한건 함의 전폭이 아니라 내부 압력선체의 전폭이란 소리고... 저 배수량은 수중배수량이 아니라 수상배수량이란 소리가 됩니다.  

말 그대로... 진실을 말하지 않은거지... 거짓말 한건 아닌거죠.   (이새퀴들 봐라...)

위에 모형과 아래 CG는 L-SAM 이라는 한국형 장거리 방공망 구축을 위해 개발되는 신형 레이더입니다.  미사일은 탄도탄용과 항공기용 2종으로 개발될 예정이죠.   아주 크고 아름다운건 아니지만 이전에 개발한 KM-SAM(현 천궁포대) 40km 사거리를 가지고 탐지거리는 공식적으로 항공기용으로 탐지모드(레이더회전)일때 100km이상이라고 되어 있지만... 천궁과 형제인 러시아의 S-350은 9M96E과 9M96E2 미사일을 운용하기 때문에 탐지거리가 가각 40km, 120km 이상이여야 합니다.  천궁도 비슷한 성능을 가졌다 봐야 하죠. 

(한국군의 천궁은 9M96E 의 쿨런칭등 여러 기술을 이전받아 독자 개발한 사거리 40km의 항공기용 미사일과 운동성을 높여 하드킬(직접충돌)로 탄도탄 요격이 가능한 미사일 2종을 운영)

즉... 중거리 방공망의 탐지거리는 약 100km를 좀 상회하는 성능.  L-sam은 탄도탄 300km, 항공기 1000km 탐지거리를 가진다 했을때... 흠... 좀 작아 보이지만... 그냥 그런갑다 했었습니다.    

이후 개발시제의 공개사진이 나왔고...

이것만 봤을땐... 개발시제니까  작게 만들었다 라고 다들 생각했죠.  원래 그러니까요.

그

런

데

실제는... 저 위에 모형과 CG는 개발시제를 나타낸거였고... 개발시제를 좀 크게 보여준건지, 개발시제를 작게 만든건지 몰라도... 암튼...

L-SAM의 모형.... 차량 크기 보이시죠?  차량크기 대비 레이더 크기 보이시죠?

이제 슬슬 흘러나오는 말이... 항공기 탐지거리 1800km 이상... 탄도탄 탐지거리 500km 이상이란 소리가 흘러 나와요. 

이스라엘의 크고 아름다운...

슈퍼그린파인레이더 같은 놈을 만들고 있었던거에요... 우리는.... 

마지막... 세번째... 

차기 구축함 사업은 3가지 함형으로 진행됩니다. 

FFX 배치1 인천급은 경사발사대를 16셀을 가지고 있고 전술순항미사일을 운용합니다.  적 해안선의 대함미사일 포대나 소프트표적을 제거할수 있죠. 

FFX 배치2 대구급은 크고 아름다운 함수소너와 고성능의 견인소너, 신형 대잠헬기와 조용한 전기추진장치, 그리고 홍상어 대잠로켓으로 대잠임무에 적합합니다. 

FFX 배치3는... 4면 고정레이더로 방공임무를 담당하게 되죠.  여기서 4면고정레이더는 위에 L-SAM을 베이스로 해상형 모델의 레이더가 장착됩니다. 

초기 배치3는 이런형태로 공개되고 있었죠. 

4면 고정이긴 하지만 좀 작고 초라하고, 마스트가 좀 불안하죠.  

공개 모형도 좀 작은 4면 고정 레이더와 불안한 마스트.

그리고 이후 공개된 CG

마스트는 보강되었지만... 여전히 레이더는 좀 작죠.  이렇게 4면 고정형이란데서 만족해야 하나... 했는데...

그

런

데

두둥~

MADEX 2019에서 공개된 모형입니다.   마스트 굵기와 레이더 크기 보소..

요즘 한국군 훼이크 치는 수준이 아주그냥 끝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