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배제하고, 여진이랑 거란끼리도 자주 싸웠나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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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4-03-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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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란(몽골계)과 말갈(=여진, 퉁구스계)은 아예 계통이 달라서 서로 반목 심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발해 멸망 시점까지 고구려계와도 완전히 융화되지 못했기 때문에 말갈과 고구려계의 내부반목도 심했고, 이후 요나라는 둘 간의 반목을 적절히 이용해서 발해부흥운동을 오랜 시간에 걸쳐 진압했죠.
뭐 결국 금나라한테 썰렸지만요.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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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곰
금나라는 발해의 대다수가 세운 국가가 아닙니다.
흑수말갈의 한 일파로 추정되는데, 고구려 때는 주필산 전투에도 지원군을 보낼 정도로 우호적인 부족이었지만,
발해 때는 내내 싸우다 복속당하고, 힘이 약해졌을 때 가장 먼저 떨어져 나갑니다.
일본 왕실조차 나는 00계라고 할 정도로 내가 어디 왕족이었다고 정통성을 내세우는 건 흔한 일인데,
그 주변 다른 부족들이 전부 발해를 참칭했던데 반해,
괜히 금나라가 자기는 신라 왕족 핏줄이라고 말한 것이 아닙니다.
금나라 시절 지배층이 유목-피지배층이 한족(농경 정주민족)이었던데 반해,
고구려-발해의 경우 지배층이 농경, 피지배층이 유목을 했었고,
당시 발해의 지배층이나 백성들은 일부는 거란, 일부는 왜, 일부는 요나라, 일부는 그 지역에서 부흥운동을 하는 등 아주 뿔뿔이 흩어졌는데, 그 중에 요나라에 의해 디아스포라(이산 정책)를 겪은 일부 발해 사람들은 완전 반대쪽의 몽골 땅까지 끌려가 현재 그들의 온돌 주거지나 농경의 흔적들이 발견되고도 있습니다.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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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라가 몽골부족들 주기적으로 싸움붙이고 싸웠숩니다.. 징기스칸 책에나옴.. 징기스칸 아버지 죽은게 금나라때문이었음 요는 금나라가 멸망시켰고..
부족사회라ㅠ자기부족 아니면 적자생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