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수영하는거 보고 뿌듯1

요즘 애들은 초등 3학년부터 생존수영 배우는데 막상 수영장 안 가면 물에 들어가는거 무서워 하는 애도 있고 그러면 안 들어가도 된다더군요. 결국 생존수영 수업시간에 수영을 못 배우는거죠.

이걸 나름 선행학습한다고 수영장에 보내는데 수영장에 부모가 애랑 같이 가는게 시간 많이 들여야 해요.

가는 시간, 수영 전 씻고 옷 갈아입는 시간, 끝나고 또 씻고 옷 갈아 입는 시간 그리고 또 오는 시간.

돈만 드는게 아니라 한시간짜리 수영 배우는데 거의 두시간에서 두시간 30분이 소요되는거죠.

이렇게 약 8개월 정도 와이프가 데리고 다녔는데 이제 물에 뜨는건 기본이고 자유영, 배영, 접영 등등 다 하네요.

이걸 보니 참 뿌듯합니다. 게임 캐릭터 레벌 업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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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은 자유영이 아닌 자유형이라고 합니다.

2024-11-21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