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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야기입니다.
20대 중후반에 모은돈 부모님이 자금이 필요해서 몰빵해서 드린적이 있었네요.
저에겐 매우 큰돈이였고. 몇년간 모은돈이니 ㅎㅎ 아쉬움이 조금은 있었습니다 (- -); 없다고 하면 오히려 거짓말이니.
이거 떄문에 회사에 계신 상사분하고 술한잔하면서 진지하게 상담한적도 있었는데..
그냥 부모님 드리는게 도리에 맞다고 이야기해서 그 다음날 몰빵해서 보내드림.
그 이후 부모님은 사업 진행하셨고 아쉽게도 실패하심
어차피 지나간 일이니 지금은 아무렇지 않지만 그냥 생각이 났네요.
부모님은 돈이 너무나 급하게 필요하고 그렇다고 자녀는 돈이 있는데? 안드리며? 불효자 되는 기분이고 -_-;
20대 중반에 회사 입사해서 > 사회생활 시작하면서 20대 중후반까지 싹 모은돈이 였으니 ? 약간 미련이 있긴 했나 봅니다.
그 이후 다니던 회사 운영악화로 거덜나서 망하고 나서 이직 실패해서 다시 부모님 댁에서 하이브 생활.
지금은 다시 재독립해서 따로 살고 있지만. 한번 이 사건이후 > 돈 관련 이야기는 아예 저에게 안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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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아닙니다. ㅠㅠ 빨리 마음잡고 공부를 했어야헀는데 너무 하기가 싫어서 그랬나 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