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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한지 이제 한달반 정도 되었습니다.
신축이기도 하고 환기때문에 발코니 창문을 거의 24시간 열어놓는데
어디서 자꾸 담배냄새가 나는겁니다.
이곳 발코니는 옆집과 얇은 벽 하나로 이어져 있어서 귀를 갖다대지 않아도
옆에 가까이 있으면 옆집 소리가 다들립니다.
20대로 보이는 남자 혼자 사는데
부모님도 왔다 갔다 하시고
친구들도 자주 데려오는데
지난 비오는 주말에 친구 몇명을 데려와서 술을 마셨는지
하도 시끄럽게 떠들다가 소리가 발코니로 옮겨갔고
3명이서 떠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설마 하고 비때문에 닫아놓았던 창문을 열자마자 3명이서 피우던 담배연기가 한번에 쑤욱 하고 들어와서
그걸 그대로 다 마셔버렸습니다.
참고로 저는 10년이상 흡연을 했고 많이 피울때는 하루 한갑~한갑반정도 피웠고
2년째 금연중입니다.
담배 피우는 사람들의 습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옆집으로 찾아가서 뭐라고 할까 하다가
검색을 해보니 법으로 규제는 하지 못한다고 나오길래
증거도 없고
옆에서 들리는 소리 조심히 들어보니
욕을 섞어가며 하는소리가 말로는 통하지 않을 사람처럼 같길래
괜히 잘못해서 더 틀어질수도 있겠다 싶어서
증거를 확보하려고
옆집에서 담배 피우기만을 기다리며 냄새가 날때 곧바로 발코니로 달려가
영상 촬영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몇일동안 냄새가 없다가
조금전에 친구를 데려와서 담배를 피우길래
얼른 영상 촬영을 했습니다.
하지만 해가져서 그런지 영상에 연기가 잡히지 않네요.
저번에 들어보니 따로 선풍기나 환풍기를 틀고 흡연을 하는것처럼 들렸습니다.
그리고 조금전에 흡연할때 기침하면서 흡연을 하더군요.
관리사무소에 가서 얘기를 해보긴 할건데
이미 다른 세대에 폐섬유증 환자가 입주중이라
벌써 몇주전부터 엘레베이터내에 발코니 흡연 자제 부탁을하는
종이를 붙여놨습니다.
그러다가 관리사무소에서 새로 깔끔하게 프린트를 하여 흡연 자제를 요구하는 종이를 붙여놨습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 원만하게 해결을 할까요???
참고로 이곳 단지 11개동의 아파트가 있는데
그중에 실내 흡연 민원은 저희동밖에 없다고
엘레베이터에 붙여놓은곳에 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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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테라스형식 아파트 생기면서 별
미친놈들 많아 졌다더니..ㅋㅋㅋㅋㅋ
지 테라스라고 밤새도록 죽어라떠들고마셔라 하는 놈들 많아짐...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