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모님두분이 환갑이셔서  아버진 연초 어머니는 내일..

어머니도 현금으로 100정도 생각하고있는데

부모님 환갑 보통 얼마드리나 검색하다가 보니

부모님환갑때 화사에서 경조사비가 나온다고 ㄷㄷ

많이나오는곳은 250도..

중소기업도 쥐꼬리 만큼이라도 준다고 댓글들이 많네오

당연히 안주는거라생각했는대 ㅎ

뭐 회사마다 케바케지만..

저는 의류회사이지만 

저희이쪽이 4휴가 (빨간날안쉼)

신년휴가 설휴가 추석휴가 여름휴가

이렇게 휴가가 4개인대 여름휴가가 가장크거든요 휴가도9일이고 (동대문 의류쪽이라 무조건 동대문머든건물이 쉼)

그래서 저휴가땐 항상 휴가비를 받는데 (신년휴가는 안주는곳도 있으나 거의줌)

저는 동대문에 창업을 하려다 포기하고 그시간 창업맘 목표로 두고 달려오고 동대문에있던게

허무해서(8년) 동대문일을 접고 1년반정도 방황하고살ㄷ가

사장님이 연락주셔서 꼭좀 도와줬으면 한다고(일열심히하는걸 ㅅ항상좋게봐주셔서..)

사무일로 잠깐도와드리자는게 벌써 1년이 다되가네요..

항상장사 안된다고 입에달고사셔서.. 지금코로나때문에 매출이 엄청감소한건맞지만

두평남짓매장 두개에서 양쪽다 일매출 최고1천만원언저리

에서 200만원 왔다갔다합니다

저도 주말에 안쉬고 항상일밀린거 하고..(일밀린건 제일이아닌 다른일을 자꾸 하게되서 계속스트레스받고 주말에 카페에가서 계속일해왔습니다)

이번8월 여름휴가비를 안주셨네요 계속 장사가가 안된다고;

이런저런 나갈돈이 많고 다알지만 저도 창업을몇년간 꿈꾸면서 대충 어느선에서 수익이나는지 잘아는데.. (제가8년동안다니면서 처음일시작 막내때에도 이렇게적은 휴가비받은곳은 여기가처음입니다)

정말힘들게 주말에도 거의 주7일일했는데

쥐꼬리반토막만한 휴가비 안받아도 그만인데 

난왜 여길위해 이렇게 일했지? 이런생각이 드네요

그럼에도 3년전에 살고있던집이 (대충 그전에 6억~8억정도사신걸로암)  

이 20억정도 되서 엄청놀랐는데 그집이이젠 최근검색하니 55억~65억하네오..

차도억대 수입차, 아들차도 페라리에서 bmw로...(운전힘들어서바로바꿈)

재입사하자마자 사장님생신이라 10만원짜리 와인선물하고

다다음달 바로 재생일이었는데

직원이 케�兩玲暠� 제생일인거 알고

스터벅스 5천원짜리음료 5개 기프티콘선물 보내주시네요 ㅋㅋㅋ

저주말에 카페에서 일하는거 뻔히 아니 카페갈때마시라고 ㅋㅋㅋㅋ

아.. 새벽에 센치해져서 쓰다보니 갑자기 장확해졌네요 ㅠㅠ

이렇게 길게쓸게아니였는데..ㅋ죄송합니다

어쨋든 저희회사도 올여름에 법인으로 바뀌었는데

이정도면 그래도 소기업이상은 하지않을까..

연간매출이 그래도 무조건 20억이상은 넘어가고..

휴가비도 못받았는데 당연히 환갑이런 경조사비가 줄거라는 아예 생각자체를 안했는데

댓글보니 갑자기 현타가 와서 이렇게 장문을썼네요.ㅎㅎ

어머니아버지가 동갑이시라 한분은 올1월에 하셨는데

그때도 그냥지나갔는데

이번에 얘기하다 내일주말에 엄마환갑이라고 본집간다고했는데 바지 두개 주셧어요 ㅋ 그것도

올초 작년부터 재고 세일로 팔아도 안팔려서 남은 악성재고 ㅋㅋ 두개

세일가 만원에팔다가 남은 재고..ㅋㅋ

하.. 항상 그냥 내일시간에만 일하고 더이상 내시간엔 일 안해야지 하는데

제성격이 그게 못되네요.. 그걸아니까 열심히하니까 호구같으니까 도와달라 불렀겠죠.ㅎㅎ

창업하려고생각하는게 있어서 빨리 창업성공해서

대박나서 보란듯이 성공했으면 합니다 ㅠㅠㅎ

이렇게 긴글을 끝까지 보신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새벽에 주저리주저리 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