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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2차 맞은지 이제 4일째네요
그간 너무 힘들어서 어떻게 시간이 갔는지 모르겠어요
내용은 생각나는대로 적었어요
한줄 정리 : 타이레놀 2통 아니 3통 챙기세요
1차 백신 맞을때 모더나가 더 좋다는 의견이 많았음(9월)
실제로 팔좀 뻐근한거 이외에는 다른증상 없이 무난히 pass
2차 맞기 직전에 화이자가 더 좋다는 이야기가 슬슬 들려오고;;
모더나 2차가 훨씬 아프대라는 말도 주변에서 많이들음
급기야 유럽에서 젊은사람 모더나 접종금지 뜸;; ㄷㄷㄷ
그래도 어쩌겠어요 긴장감을 가지고 맞으러감(오후)
2차 맞은 당일. 응? 별 이상 없는데? 그러고 잠도 잘잠
담날 아침. 머리가 슬슬 아파옴..열 37.2도 정도 됨
혹시 몰라 타이레놀 1알을 먹음
점심때 되니 좀더 머리도 아프고 속도 메스꺼움..
오후가 되니 거의 독감 몸살 수준으로 아픔...
앉아있는것 자체가 고통.. 토나올것 같고 계속 누웠다 앉았다...
타이레놀을 괘니1알만 먹었나 후회막심
진짜 독감걸렸을때 몸살감기 심하게났을때랑 느낌똑같음
열펄펄나는데 오한오고 손발차고 앉아있지도 못함 누워만 있음
이것들이 백신을 넣었는지 바이러스를 넣었는지 의심되기 시작;
시간되서 타이레놀 2알 투약
계속 누워있으니 저녁때즘 열이 내리면서 온몸에 식은땀 줄줄남
이게 타이레놀 효과였음.. 그뒤로 한 3시간 지나면 또 열펄펄
잘때도 열나서 깨고 약먹고 다시자고..그랬음
아침에 일어나니 또 머리부터 아프고 열나는중
타이레놀 2알 또먹고.. 몸에 힘은 계속 없고 조금 머리에 힘주면 두통이 찌릿하게 오는 현상 반복됨.... 계속 타이레놀만 찾음
그러다가 오늘 일어나니 좀 괜찬아져서 글 쓰네요
타이레놀을 이렇게 먹어본적이 없는데
와 진짜 못버티겠더라고요
오늘 이제 4일째인데 아직도 두통이 좀 있어요 물론 오늘부턴 약은 안먹고 있고요..
백신 2차 준비하시는 분들 타이레놀이랑 체력 준비 잘하시길
이상 백신2차 개인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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