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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번호는 아니고 서브폰이 한시간전쯤부터 계속 울리는겁니다.
근데 계속 같은번호.
무시할까 하다가 같은 번호로 계속 연락오는거 보면 무슨 급한일이 있나 보다 전화를 받고.
여보세요
말이 없습니다.
끊음.
몇분있다가 또 전화가 옵니다.
여보세요.
말이 없습니다.
저 이거 1년 넘게 쓴 번호고 (사실 4년도 넘음) 누구한테 전화 거신지 모르겠는데
급하신일일 까봐 받은거고 이 시간에 전화하지 마세요.
XX번호 아니에요?
아뇨 XX가 누군지는 모르겠구요. 끊겠습니다.
또옴
수신거부.
수신거부
수신거부.
문자가 옴.
너 XX 남편 아니냐 어쩌고 저쩌고
남자도 아닌새끼 어쩌고 저쩌고
반응하지 말까 하다가 잘것도 아니라서
난 XX가 누군지도 모르고
XX를 니가 가지던지 말던지 내 알빠 아니고
이 시간에 전화해서 아니라면 좀 믿어라.
하아...........
계속 전화 옵니다. 그냥 폰 꺼버렸습니다.
아오 이시간에 전화해서 아니라고 하면 좀 믿지
왜 그 사람 남편으로 오해해서 혼자 발광을 하는지 원.... ㅋㅋㅋ |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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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수신차단이 안돼서
그냥 꺼버렸어요....
뭐 서브폰이라 상관없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