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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수 진 모솔인듯한 남자 출연자와 모솔이 아닌거 같은 여성이 섞여 있는 여자 출연자가 먼가 언밸런스했고
그래서 그런지 처음에는 썩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초반에 영수가 "내 이야기 그만"으로 시선을 잠깐 끌더니만( 9기 영식이 "밥먹을때 이야기 그만, 적립"과 동일한 효과)
어제는 광수가 완전히 폭주를 하~
광수, 사람은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 4박5일이라는 제한된 시간안에서 마음이 조급해서 그런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또 사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기도 하고요.. 라고 최면을 걸면서 끝까지 다 봤네요
한편으로 전 TV로 볼뿐인데도 민망해서 보기가 힘든데 필드에서 직접 뛴 선수는 지금 얼마나 힘들까 생각하면 측은하기도 했고요
이렇게 몰입해서 볼 줄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결과적으로 광수가 이번 기수를 끌고 가고 있는거 같아요, 다른 연애사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요
남규홍 PD는 마지막날 미친듯이 뛰어가는 광수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아마도 "대박이다"?
광수가 너무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마지막편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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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기수 노잼이라더니 후반포텐 터지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