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배달알바 투잡으로 하는데 배달비 또 깍였네요.21
- 가리봉노총각
- 등록일 2023-03-29 22:49
- 조회수 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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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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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노총각
공짜로 배달 시켜먹을라면 님 시급 5천원으로 떨구면 됩니다.
그 외 모든 근로자들 시급 다 깍아버리면 업주들은 다시 저임금 배달원들 직고용해서 배달비 공짜로 돌리겠죠. 하긴 본인들 월급 깍이는건 싫고 편하게 집에서 tv 보면서 공짜로 시켜 먹고는 싶겠고 ㅋ 참 고민이 깊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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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노총각
@옾화조던 저...초딩이세요? 난독증이세요? 과거 배달원을 직고용했던 가장 큰 이유는 물가가 낮은 국내 경제와 더불어 인건비가 낮았기 때문에 직고용해도 매출을 커버할 수 있었죠. 그런데 최저시급이 계속 오르면서 배달원들에게 급여를 계속 올려줘야 하고 거기에 각 종 수당을 줘야하고 거기에 업주들은 각종 세금 특히 건보료 등 4대 보혐료를 추가로 내야하니 전체적으로 직고용하는 배달원의 인건비가 너무 올라버렸죠. 그래서 중간에 배민과 쿠팡이츠가 나온 겁니다. 중간에서 배민이 배달기사와 음식점 그리고 고객과의 중계역할을 하고 음식점주들이 그러한 직고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줫기 때문이죠. ㅋ 결국 근로자들의 시급을 1980년도로 돌리지 않는한은 님이 원하는 공짜 배달을 못시킨다는 겁니다. 물론 지금 근로자들 최저시급을 그렇게 떨궈도 어차피 물가가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없겠지만 ㅋ 이런 경제적인 상황 때문에 여러분들이 배달을 시킬 때 공짜로 시키지 못하는 겁니다. 음...왠간하면 신문이라도 읽거나 책이라도 읽어보면 아니 인터넷에서 검색만 해봐도 지금 상황이 된 걸 이해할 수 있을텐데.... 저도 경제를 잘은 모르지만 솔직히 이 정도는 기본상식이니 좀 공부 좀 하세요. 어디가서 그런식으로 이야기하면 다른 사람들이 님을 속으로 무식하다고 생각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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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노총각
@옾화조던 그런거 같아요. 진짜로 무식하던지 아니면 무지하던지 아니면 그냥 가벼운 사람이던지. 지금 님 글로봐선 그냥 가벼운 사람인거 같네요. 제가 이야기한 내용을 본인도 알고 있었다는건데 결국 무식한게 아니라 그냥 가벼운 사람이었다는 거네요. 가벼운게 어떤 말인지 잘 아시겠네요. 너무 가볍게 이야기하고 너무 가볍게 사람을 대하면 결국 다른 사람들도 님을 가볍게 대할 겁니다. 사회 생활이라는게 항상 작용 반작용을 가진다는 겁니다. 인터넷이라서 가볍게 이야기하시는거 같은데 솔직히 님같은 분들은 인터넷 뿐 아니라 일반적인 대인관계에서도 본인도 모르게 남을 가볍게 여기는 언행을 할 거 같네요. 뭐..님 같은 사람을 한 두번 본게 아니어서 큰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대인관계에서 너무 진중한 것도 힘들지만 가벼운건 더 본인을 가볍게 만드니 조금 무게감을 늘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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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루트러스트
코로나때 배달알바로 6~700버니깐 택시기사도 배달하러간다는 말이있었죠
그때가 배달업계 꿀이었던거지 지금이 정상화되는 과정아닌가싶네요. 솔직히 배달로 500이상가져간다는게 말이안되긴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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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노총각
뭐..그럴 수 있죠.
그런데 배달로 500이상 번다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본적이 없어서리. 전 투잡으로 해서 많이 벌어봐야 150정도라서 ㅋ 그런데 그런 시각이 조금 위험한게 우리나라 대기업 오너들이나 사회지도층들이 바라보는 시각이랑 같다는 겁니다. 대표적인게 중소기업 대표들인데 그 사람들이 왜 근로자들을 소모품처럼 취급하냐면 님이 말하는 것처럼 겨우 사무실에서 컴퓨터나 두들기면서 하는 일도 없는거 같은데 왜 그런 월급을 주느냐고 볼멘소리하는거랑 비슷한거 같네요. 뭐..딸배들이 신호 까고 다니고 교통법규 어기는거에 대해서는 당연히 비판을 하는게 맞지만 그 당시 배달이 대세였던 한국의 상황에서 배달수에 비해서 딸배들이 부족한 상황에선 당연히 콜비는 올라갈 수 밖에 없었죠. 수요와 공급에 맞춰서 딸배들에게 콜비가 주어진 것이죠. 그리고 지금와서 딸배들 수입이 엄청나게 준건 당연히 수요와 공급에서 수요가 많이 줄어들었으니 당연히 딸배들의 수입이 줄어든게 맞는거구요. 님의 글로 바라보면 대기업에 다니는 능력있는 근로자들보다 중소기업 다니는 근로자들은 학력이나 기타 능력이 많이 떨어지니 굳이 월급 많이 줄필요 없다는 이야기로도 비칠 수 있다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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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노총각
사실 위험한 일이라는건 배달기사 본인들이 만드는건 맞습니다.
굳이 신호위반 안하고 교통법규 안어기면 그만큼 위험도는 줄어듭니다. 대신 수입이 많이 줄긴 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수요와 공급 시장입니다. 내가 더이상 원하는 시급이 안나오면 그만두면 됩니다. 나중에 배달기사들 다 빠져나가면 언젠가 다시 배민이나 쿠팡이 배달기사들 이나 알바들 모집하려고 단가 올리던지 하겠죠. 아니면 앞으로 배달이 아예 없어지거나 무인이동수단이 배달을 해줄 날이 올겁니다. 그렇다고 그 때 공짜로 배달받느냐? 택도 없죠. 이미 배달시장이란걸 형성했으니 무인으로 해도 배달비는 더 받으면 받았지 덜 받지는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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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멘
이렇게 배달 단가가 떨어지면 배달하시는 분들은 한건이라도 더하기 위해 더욱 위험하게 운전을 하게되고 배달하시는 분들에 대한 인식이 더 나빠지는 악순환이 되어버리죠. 이곳 분들을 보면 자기들의 최저시급은 엄청 챙기면서 자신들이 지급하는 인건비는 최저시급 이하로 부리고 싶어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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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노총각
원래 플랫폼 직업군은 그러한 상황에 놓이게 하는게 고용주들의 방식입니다.
배달 뿐 아니라 버스, 택시, 화물 등 플랫폼 직업군들은 항상 그런 상황에 놓여있는 것이죠. 일반인들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도 거기에 발 한 번이라도 담궈보거나 지인이 일하는걸 옆에서 보면 감이 잡히더라구요. 그런데 전 오히려 단가가 떨어지니 더 천천히 다니게 되더라구요. 어차피 1시간동안 할 수 있는 배달갯수는 정해져 있고 억지로 더 달려봐야 겨우 1-2천원 더 번다는 겁니다. 그러다보니 오늘처럼 퇴근 시간에도 그냥 믹히면 막히는대로 뚫리면 뚫리는대로 차들이랑 같이 달리게 되더군요. 욕심도 없고 그냥 하루에 5만원만 벌자라고 생각하고 알바합니다. ㅋ 대신 최근 천천히 달리다보니 고객들 만족도가 떨어져서 평가점수가 2일동안 5점이 떨어졌네요 ㅡ.ㅡ 모두 배달시간 오버가 되어서리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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