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나갔다 들어온 고참이
얼굴에 맨소래담 로션을 뿌려서
눈에 들어가 불지옥을 경험한적 있습니다
전방부대여서 자다가 전쟁난줄 알았습니다
화장실로 기어가 30분동안 물로 씻었네요
아직도 뿌린 놈이 누군지 모르네요
진짜 전쟁난게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인건지
잠도 안오고 갑자기 그생각이나네요
알콜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였다면 실명하죠 그러다ㄷㄷ
헐 그렇군요 ㅠ
솔직히 예전엔 괴롭힘 사연이 많았죠 ㅠ
어떤놈인지 진짜
신병때라 찾아낼수도 없었죠
바로 옆놈이나 옆옆 놈이것죠
그땐 신병이라 찾아내야겠다는
생각을 못했네요 ㅠ
이층에서 자던 고참이 코 곤다고 관물대 위에 있던 하이바 집어던져서
제 밑 일병 자다가 안면 정통으로 강타 당한적이..
제대할때까지 이를 갈더군요.
저 고참 제대하던 날 줘팬다고 날뛰는거 말리느라 진짜 고생했습니다. ㅡㅡ
와 머리 깨질뻔 했네요 ㄷㄷ
저도 코골아서 괴롭힘당한게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ㅠ
저때는 훈련소부터 코를 골거나 옆으로 누워서 자면 군화발 날아왔었습니다.
자대가서는 옆으로 눕는건 괜찮았는데 코골면 역시 군화발 날아와서 일병들까지는 코고는거 거의 못봤습니다.
그쪽 군기도 빡셌군요
전 코골이가 안고쳐지네요
다행히 중간에 대형 사고 터져서 공식적인 구타 없앤 뒤로는 대놓고 패진 않았습니다.
코곤다고 방독면 쓰고 자다가 하사인가 장교인가 한테 걸려서
그다음부터는 그냥 잤는데 주먹으로 눈을 때리더군요
너무 놀래서 비명질렀습니다 비명지르니 다 깨서
그 다음부턴 전투화나 물건같은거 던지더군요
참 개 조같았네요
저도 저거외 방독면
하이바로 대가리 까기
일어나서 한시간 청소
매트리스째 야외로
별별 고문을다 ㅠ
군기라는게 정말 무서운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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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였다면 실명하죠 그러다ㄷㄷ
헐 그렇군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