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폴라티 못 입는 사람들.jpg133
- lfsate
- 등록일 2024-10-23 11:07
- 조회수 38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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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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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Strike
@무릎에앉아 저는 폴라티 절대로 안입었는데, 철원에서 얼어죽기 싫어서 입게됐네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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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뽐뿌만이살길
@무릎에앉아 저도 철원에 군생활했고 부대가 1000 미터 넘는 고지 헬기장 보다 넘어서 그 위에 있는 중대라 1048 인가 그랬는데 한겨울 실온 영하 24~29도 행정반 컴퓨터에 고도람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 영하 35~46도 정도 일때 근무 했지만 심지어 야간 초소 근무는 1시간 반 교대 아닌 30~40분 교대 도 얼어 죽을판인데 그 30분도 버티기 힘든데 목토시고 장갑이고 뭐고 다 소용없을 추위러 뭐던 하나라도 더 껴입어야 해서 다들 목토시 다 하던데 않하던 사람이 더 적긴 할텐데 무조건 해야하죠 얼어죽기 싫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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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Strike
@뽐뿌만이살길 혹시 적근산중대 이셨나요? 저 새벽에 초소근무 들어갔을때 온도계가 -30도 밑으로 뚫고 내려간것도 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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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만이살길
@Lucky-Strike 15사단 우선 목진지 대성산 중대 입니다 북한쪽 GOP 도 보이고 북한 쪽도 저희 중대 좌표 찍눈데고 저희 대공포도 북한측 태세대비 위병소도 대공포도 다 근무 새웠죠 한겨울 눈내리면 중대 고립 쌀밥 없이 라면 하고 말린 미역만 먹으며 연맹합니다 밥않주고 미역하고 라면 귤만 먹으니 죽을판인대 헬기장 있어도 지원 않해줍니다 그래도 실온 영하 25도 체감온도 영하 40도 부터난 외출 금지이지만 눈 오지게 와서 제가 있던 겨울이 102년 만에 대 폭설이라 새벽부터 저녁 까지 하루종일 눈만 씁니다 외출금지 온도여도 눈은 쓸어야 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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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골
고쳐지는게 아니라 잠시 참는 거겠죠.
극한 상황을 가정하면 사실상 못먹을거 없고 못할것도 없습니다. 목폴라가 뭔 사회적 필수탬도 아니고 하기 싫으면 안하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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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페르
안고쳐져요.
철원 바로 밑에서 근무했는데 목토시 여러개 사서 다 버리고 고르고 골라
통 넓고 정전기 덜 생기고 촉감도 덜 불편한거 하나만 야외 오래 나갈 때만 겨우 착용했어요.
그리고 군 전역 후에 스키장을 가건 뭘 하건 목토시도 안해요.
목도리는 가끔 하고 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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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빼고
정말로 못하는 경우가 있고 참을성이 없는 성격때문에 그런경우도 있죠
군대가서 한겨울에 얼굴 목에 방한용품 하라고하면 저런 증상있는 사람 10명중 9명은 방한용품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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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에앉아 / 철원 최전방에서 군생활 했었는데도 안 했음 모두가 다 똑같은게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