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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고3짜리 하나 있는데 정말 대단한 녀석입니다8

어묵이땡기는날
등록일 2022-10-07 20:40
조회수 2297

벌써부터 미래설계, 운동, 식단, 피부, 헤어까지 관리하는 친구인데 뭐든 일찍 시작하면 좋은 것 같아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는 하지만 글쎄요 그래도 시기상으로는 뭐든 빠를수록 더 유리한거 아닌가 싶네요

암튼 미성년자 보고 본받아야겠단 생각은 처음입니다

고3 시절 제 자신을 되돌아보면 현타가 오네요

야자시간에 모바일 피파하면서 책 한권 펴놓고 멍때리다가 집으로 고고씽.. 수고했다며 반갑게 맞아주시던 어머니의 야식 먹고 샤워 후 잠 듦 참고로 저 때가 167에 76이었고 탈모가 진행되던 시점이었습니다 (부계 유전)

이미 자포자기한 상태였는데 최근에 저 친구를 보며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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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비회원 *]

생각은 항상 들죠 누구나.

실천은 1000명중 1명할까말까

분발해야겠다는생각이 들고 ... 절대 실천안하게되죠 .. 99.99%는요

2022-10-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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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스토리

인정합니다. 나이 어려도 배울점 많은 존경스러운 사람 있더군요

2022-10-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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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착하고아름답게살자

혹시

고등부 담당

교육전도사 님이신가요?

2022-10-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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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이땡기는날

아니요 큰학생입니다 학과에서 나이 많은 편이고요 실력은 쥐뿔도 없습니다 3살 어린 여자 동기들보다도 학점은 아래에 있고.. 그래도 이제는 서서히 노력해봐야죠 저 학생이 롤모델? 이 되었어요

2022-10-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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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착하고아름답게살자

주님의 은혜아래

늘 평안하시길 기도 합니다

2022-10-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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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비회원 *]

생각이 들고 그대로 실천하시면 성공하는겁니다.

대다수는 잠깐 생각만하고 자기패턴대로 살거든요..

그 친구를 가까이 두고 계속 자극제로 활용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2022-10-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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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이땡기는날

어린나이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요 보통 고3이라면 공부 이외에 축구 좋아하고 매점 가서 불벅 사먹는게 낙일 나이인데 저 친구의 저런 모습은 대체 어디서 생겨난걸까요 직접 물어볼 수도 없고 궁금하구먼 허허..

2022-10-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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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비회원 *]

1.타고난부분.

2.환경적요인(가정환경, 그 친구도 주변 누군가한테 자극받고 저럴 수 있음)

2022-10-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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