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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질문할거 정해 놓긴 했더라도 박근혜는 저정도는 아니였는데.
아직 만 2년도 안된정권의 수장이 저렇게 몰락하는군요.
민생토론이라고 안떠들고 다녔으면 이후에 어떤 반전같은게 있을수 있는데
1천조 투척한 선거용 약속이 굉장히 허무한 외침이 된걸 본 국민들이
현정부에서 뭐 하겠다고 하는것에 대한 믿음이 있을수가 없죠.
차라리 선거때 얌전히 있다가 , 좀 현실적인 안을 가져와서 사과하고 오늘부터 민생 토론 하겠습니다 하면 조금이라도 뒷수습은
됐을지도.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젠 공격 공격만 하면 되는 입장이죠, 거기에 뭘 설득한다고 시간 낭비 할필요도 없이
방해 하면 방해하는쪽만 피보는것이고. 총선으로 국민이 원하는건 일단 두들겨 패라 이런의미니.
뭐 가능성은 없지만
국힘 입장에서는 하야 시켜 버리는게 그나마 사람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주고 이어질 대선에서 싸워볼 여지가 있긴 하겠죠
대선은 3년뒤가 아니라 2년뒤 지방선거 먹는 당이 다음대선 총선까지 줄줄이 다먹을듯 하니.(선거들이 다 붙어 있어서)
지선 중에는 이미 각당 대선 후보들 거의 정해져있을때라 지선에 각당 대선 후보들이 엄청 뛰겠죠.
그렇게 생각하면 최소한 1년전에는 분위기 반전 시켜야 되니 앞으로 1년의 성적이 중요.
대통령 지지율이 지금처럼 30% 초반으로 흘러가거나 20%대로 떨어져서 가면 국힘은 답없죠.
그런데 총선기간중에 대통령이 너무 날뛰어서 이미지 반전조차도 쉽지 않아 보이니...
국힘입장에서는 하야가 최고일지도 -_-
암튼 이래저래 상황이 대선 보도 달리는 시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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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놈 지지했던 정치인들 뽑아준 사람들 다 공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