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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언어영역 얘기가 나와 생각나는 한 친구.
고등학교때, 수능이 400점 이던 시절, 무협지등을 정말 많이 읽던 친구가 있었죠.
덕분에 모의고사 언어영역은 120점 만점에 거의항상 100점이 넘었고, 언어영역만큼은 반에서 순위권...
언어영역하면 시간이 항상 많이 남는다 하여 아이들의 공분(?) 을 샀던...
문제는 이 친구 수능 총점이 200점 남짓;;;;
언어영역 100점이라면, 나머지 세 영역 성적 합도 거의 100이라;;;;;;;
우리는 이 친구를 보며 '이런애는 좋은학교 국문과는 그냥 들어가야 하는거 아닌가...' 라 생각했지만, 현실은 안되죠.
게다가 우리는 이과........
결국 어느학교를 갔는지는 모르겠으나 좋은 학교는 못갔겠죠.
우린 이걸보고, 어린나이에 우리나라 교육, 진학제도에 대해 욕을 했었는데...ㅎ
무협지등 책을 아주아주 많이 읽으면 언어영역은 점수가 잘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만 하면, 다른영역이 안나온다ㅜㅜㅜ
결국, 좋은학교 가긴 어려울수 있다....
라는 교훈을 준 그친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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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
읽은 것을 바탕으로 소설가의 길을 가는 편이..